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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삶을 이롭게 하는 발명교육 속으로

대한민국 교육부 2022. 5. 18. 10:00
아인슈타인, 전구, 텔레비전, ……

 

초등학교 실과 시간, 중학교 기술·가정 시간이라면 들어봤을 단어일 텐데요. 이 셋의 공통점은 바로 발명입니다! 발명은 지금까지 없던 어떤 물건 또는 방법을 새로 만들거나 고안해 내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명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다면, 다시 말해 발명교육이 학생들에게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까요? 그리고 세기의 발명품은 우리에게 어떤 이로움을 주었을까요? 오늘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명”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일까요?

 

 

여러 단어가 보이시겠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발명가 이름인 ‘아인슈타인’과 ‘에디슨’이 보일 것입니다. 실제로 에디슨은 초등학생부터 가장 대표적인 발명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발명가 에디슨 하면 떠오르는 ‘전구’가 있습니다. 캄캄했던 일상에 빛을 선물한 ‘전구’ 외에도 다양한 발명품들은 편리한 삶을 제공하며, 사회적으로도 발전을 일으켜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발명품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세상을 바꾼 여러 발명품

 

 

영국에서 발표한 ‘세상을 바꾼 101가지 발명품(2007)’에서 소개된 발명품을 이야기해보면 주판, 바코드, 나침반 등이 있었습니다. 각 발명품은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2022년이 된 시점에서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발명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건축으로는 고층 아파트가 세워지면서 많이 보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문구로는 책꽂이, 전화기 등에 메모지를 붙여놓는 ‘포스트잇’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을 이롭게 할 발명품들은 끊임없이 개발되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도 시대에 발맞춰 발명을 위해 다양한 발명교육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발명 교육,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최근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과 연계를 통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과 관련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어느덧 12번째를 맞이하게 됐는데요. 10,000개가 넘는 아이디어 가운데 560여 건의 특허 출원이 있었고,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한 87건은 기업에 기술 이전을 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멘토와 함께 교육과 컨설팅을 받고, 선발된 팀의 경우 발명과 지식재산권 교육과 함께 지식재산권(특허) 출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생생한 발명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도전을 자유롭게 시도해 볼 수 있으니, 발명에 관심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직접 참여한 2017 창업유망팀 300+ 당시 결승 시제품 전시회(집짓는청춘들)

 

발명과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창업유망팀 300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창업유망팀 300(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에 필자도 팀으로 지원해 팀원들과 좋은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상위 100팀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경험은 다른 발명 시제품도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좋은 제품 또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인데요. 같은 관심 분야를 지닌 사람들과 서로의 발명품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던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창업유망팀 300은 곧 있을 성장트랙과 교육트랙에 오는 30일(월)부터 모집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봅니다.

 

발명가, 그리고 발명교육 전문가와의 인터뷰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발명에 힘쓰고 계시는 발명가 한 분과 발명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발명교육가 한 분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발명을 처음 접하시게 된 동기,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A. 발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단순히 사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니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저는 그 경쟁에서 계속 뒤처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계가 필요하고 원가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항상 필요했습니다.

 

의료부자재 핫픽스(모티브 디자인)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형지와 테이프를 합지하는 기계가 필요했는데 제가 원하는 기계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가 없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발명과 연구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32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사업 아이템은 계속 바뀌었고, 그 바뀐 아이템에 맞게 발명을 계속하고 새로운 제품 생산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발명의 원동력은 가난이 싫어 성공하고 싶었고 또한 성공해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었던 것에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발명으로 호평을 받았을 때 기분이 너무 좋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해보고 결국 성공을 했을 때의 성취감, 뿌듯함이 이어지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주변에 발명의 인식을 어떻게 가지고 계시는지요?

 

주변의 많은 사람은 발명이라는 단어 자체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명은 결코 먼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조금 불편한 현상들을 더 편하게 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부정적으로 발명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이 누구나 쉽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발명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자매 발명가 (왼쪽부터 안수연, 안혜연 발명가)

 

Q.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면서 발명에 임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발명을 하면서 두 딸과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되고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자녀들과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고 결국 두 딸도 자매 발명가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딸들이 발명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와 함께 만든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인기를 얻게 되었고, 캔랩(CANLAB)이라는 창의발명교실을 운영하며 발명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흠뻑 빠졌습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해서 발명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이 창의적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엇이든지 도전해보고 발명해 보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발명이 활성화되기 위해 제안할 내용이 있으실까요?

 

예전만 하더라도 창의력 대회, 모형항공 비행기 대회 등 과학 관련 대회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없어지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곳들이 없어져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인재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발명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고 정책적으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발명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동기가 어떻게 될까요?

 

A. 과학 과목을 좋아했던 중학교 시절, 우연히 중학교 담임 선생님이자 과학을 담당하셨던 선생님의 영향으로 발명을 접했습니다. 학교 발명반에서 시작된 발명교육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내는 ‘발명’이라는 취미가 생겼으며, 취미를 살려 꿈꾸는 대학교 입학 그리고 창업이라는 진로를 선택해 인생을 발명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16년간의 발명 활동 경험을 통해 발명은 개개인의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발명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발명 문화를 활성화하자는 목표 아래 현재는 발명교육을 연구하고,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Q. 발명교육에 대하여 주변에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요?

 

A. 앞으로 더욱 필요하고 활성화되어야 하는 교육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개개인의 문제, 더 나아가 세상의 문제들을 끊임없이 발견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이 있는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발명교육은 기본적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력, 메이커 역량 등을 기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진로교육으로써의 역할도 하는 만큼 일찍이 자신이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고, 변화하는 시대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다고 보입니다.

 

Q. 학생들을 포함해서 발명할 때 어떤 생각을 가지면 좋을까요?

 

A. 개인적으로 발명할 때는 “시작부터 완벽하게 새로운 것을 만들겠다”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세상에는 이미 많은 것들이 발명되었습니다. 완벽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야지 하는 생각을 하다 보면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존의 아이디어나 문제를 놓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관점과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발명(또는 발명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 어떤 제안들이 있을까요?

 

A. 복잡하고 불확실한 사회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적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발명(또는 발명교육)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위주의 발명교육에서 그 범위를 확대해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노력과 발명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성 기반 학생 위주의 발명교육과 더불어 경제 가치적 접근의 성인 발명 교육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연구 개발되고, 활용된다면 우리나라 발명(또는 발명교육) 환경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발명품과 함께 발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발명품을 생각하는 시작점부터 구상과 프로토타입을 하면서 좌절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말이 있듯이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한계에 도전하고 성취감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창의력으로, 풍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발명의 첫걸음을 내디뎌보는 것은 어떨까요?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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