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학교예술교육,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예술ON교실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학교예술교육,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예술ON교실

대한민국 교육부 2022. 6. 22. 10:00

 

일상 회복과 함께 지난 2년간 잠시 멈췄던 학교 예술교육이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학교 곳곳에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한쪽에는 대본과 큐시트를 들고 웹 드라마를 촬영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대면 비대면 공간을 넘나든 예술교육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학교 예술동아리들의 변화된 모습과 활동 사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거점 뮤지컬 동아리, 스무 해를 이어온 신일중학교 프리즘!

 

매주 목요일, 토요일 동아리방에는 신일중학교 학생들과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전문예술 강사와 함께 뮤지컬을 제작합니다. 올해로 25년이 되는 이 뮤지컬 동아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헤어스프레이, 빌리 엘리어트 등 수많은 뮤지컬을 제작해 온 전통과 명성 있는 동아리입니다. 프리즘의 활동은 나비효과처럼 인근 지역 학교에도 좋은 모델이 되어 <강북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이라는 지역 예술행사로도 정착되었습니다.

 

신일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프리즘의 공연 (빌리엘리엇,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동아리 활동에서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여 예고,
예대에 진학하고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졸업생들은 다시 찾아와 후배들을 위해 연기나 안무를 지도해주기도 해요.
처음에는 학교의 작은 이벤트였던 뮤지컬 동아리 활동이
이젠 인근 학교들과 연계되어 지역축제로 정착되었어요”

(신일중학교 음악 교사 김영래)

 

올해는 일상 회복을 맞아 성장과 치유라는 주제로 <방황하는 별들>이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개인 또는 가정 및 사회적 환경의 어려움으로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예술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장과 치유를 주제로 진행하는 2022년 신일중 뮤지컬동아리의 프로젝트

 

영화를 향한 무한 열정, 잠신중학교 백만 볼트!

 

레디 ~ 롤!”

 

슬레이트를 든 모습이 제법 영화감독 같아 보입니다. 잠신중학교 복도 한쪽에는 이 학교의 영화동아리인 백만 볼트 학생들이 모여 영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오디션부터 제작팀 구성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잠신중학교 영화동아리 ‘백만 볼트’
“어디에도 없는 학생들만의 작품이 탄생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소재를 탐색하고 역할을 분담하고 편집, 상영까지
모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성취가 매우 높습니다”

(잠신중학교 미술 교사 남동훈)

점심시간을 뒤흔드는 운동장 댄스 거리공연, 당산서중학교 댄스 거리공연

 

당산서중학교 댄스 버스킹

 

점심시간 운동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실력 있는 학생들이 크루를 구성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공연에 참여한 이 학교 2학년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갈증이 해소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 예술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예술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2 예술온교실

 

2022 ‘예술온교실’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학교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음악‧미술‧연극 및 융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교과수업 및 학생 예술동아리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학생, 교사 학교 구성원 누구나 학교예술교육포털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의 예술 활동 영상은 학교예술교육포털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예술ON교실’을 통해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고, 동행하는 학교문화가 기대됩니다.

 

 

▼ 학교예술교육포털 바로가기 ▼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