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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시행될까?

대한민국 교육부 2022. 11. 1. 15:00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 당일인 11월 17일(목)에 안전하고 원활한 응시환경을 조성하고, 수험생의 응시 기회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능 원활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누리울림과 함께 알아볼까요?

 

 

가장 먼저 코로나19 대응 방역 관리입니다.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인데요. 10월 18일 기준으로 일반 수험생 대상 시험장을 1,265개 지정했고,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은 전국에 총 108개입니다.

 

또한,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10월 18일 기준으로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을 전국에 24개소 지정했습니다.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시 병원 시험장에 사전에 배정할 수 있도록, 수능 2주 전부터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하는 등 상황 관리를 진행합니다.

 

질병관리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공동 상황반’을 운영하여 수능 원서접수자 중 격리 대상자 현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11월 11일(금) 이후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별도 시험장으로 배정받게 되며, 수능 당일에만 외출하여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확진 또는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신속하게 별도 시험장 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확진 또는 격리 통보 사실을 즉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하는데요. 정말 중요하니 이 점은 꼭 유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수능 2주 전인 11.3.(목)부터 11.16.(수)까지 기간은 ‘자율방역 실천기간’입니다. 해당 기간동안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점검을 하고, 수험생과 가족 등에게는 밀폐‧밀집‧밀접(3밀) 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권고합니다. 또한 수능 3일 전부터는 수험생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이 권고되었으며, 수능 다음날인 11월 18일도 원격수업 전환이 권고되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두 번째는 교통 소통 원활화 시행계획입니다. 수능 당일 교통 체증으로 수험생의 이동이 어려울 것을 감안하여, 시험 당일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합니다.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에는 수험생 등교 시간(06:00~08:10)에 군부대 이동 자제가 권고됩니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2시간 연장하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를 고려하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행 대수를 늘리며, 여건에 따라 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여 수험생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험 당일 시험장 인근의 교통통제 역시 강화되는데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차 이용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세 번째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인데요. 수험생들이 가장 소리에 민감한 시간은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입니다.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듣기평가 시간인 13:10~13:35까지 25분 동안 소음이 유발되지 않도록 시험장 지역에는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고, 포 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시험장 소음 최소화를 위해 버스나 열차 등의 이동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은 자제하며,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네 번째는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 대비입니다.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에 전국 시험장별 날씨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상악화 등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수송대책, 강우 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입니다. 공정한 시험을 위해서 문제나 답안지가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겠죠? 수능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 보관, 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문답지 수송 시에는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 인수, 운송, 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84개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그럼, 작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나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을 살펴볼까요? 우선,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장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험장을 운영하게 됩니다.

 

먼저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일반 시험장 안에서도 ‘일반 수험생’ 중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작년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도 격리 기간 중 외출하여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확진된 수험생이 필요한 응시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수능 시험일 2주 전부터 코로나19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상황관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시험 1주일 전부터 전체 고교 및 시험장 학교 원격수업을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수능 3일 전, 전체 고교 및 시험장 학교 원격수업 전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수능 전날(11.16)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병‧의원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받기 전에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야 하며, 양성판정 시 검사 결과를 관할 교육청에 즉시 알려야 합니다.

 

오늘은,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수험생들이 수능을 응시하는 데에 있어 불편한 점들이 생기지 않도록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보도자료

https://blog.naver.com/moeblog/22290339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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