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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대학과 사회와의 연결을 위한 다중 신경망, 산학협력 EXPO!

대한민국 교육부 2022. 11. 11. 15:00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까지는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던 ‘산학협력 EXPO’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15회를 맞이하여 11월 2일부터 4일까지(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2022 산학협력 EXPO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먼저, 여러 대학교와 산업체, 그리고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래 사회에 대비해 첨단 기술 산업, 인공지능 등과 같이 다양한 협력 주체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LINC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는데요. 고부가 가치 창출 및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반대 3개 트랙과 전문대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단국대학교는 “공동연구를 통해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전용 고형암 NGS 패널 개발”을 제시하면서 암 환자에게 치료와 진단을 내려주고, 암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 과제를 창출하는 아이템을 보여주었습니다.

 

충남대학교는 “1인 유튜버 확산을 위한 3차원 촬영을 지원하는 ‘입문용 모션 컨트롤 리그(RIG)’”를 개발을 하였다는데요. 미디어 생산성이 가속하면서 누구나 쉬운 접근성과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질 높은 촬영이 가능하도록 제품에 대해 특허 출원을 하였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여 진입하고자 노력한다고 합니다.

 

한림대학교는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대하여 산학현장실습과 창업멘토 등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수요에 특화된 빅데이터와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등에 집중해 독창적이고 차별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3층에서는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직접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제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시 중 텐트를 업사이클링해서 만들어낸 제품(단국대학교, 하우클로즈 팀)과 일반 키보드가 아닌 자세교정과 함께 인체공학을 활용하여 스플릿 키보드를 만든 제품(광운대학교, 인트린직팀)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여 상품화한 팀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도는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아이디어가 뛰어난 제품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멋지고 미래가 기대되었습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과 혁신공유대학의 부스에도 다녀왔습니다.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색있는 사업과 교육 내용을 대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사례를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혁신공유대학 COSS에서는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등 8개의 컨소시엄을 통해 대학 간 교류를 하고 신기술분야에 대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 (참고자료)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알차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경험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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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EXPO 3일간 창업유망팀 300 대회에 참가한 한양대학교 꾸중팀을 만나보았는데요. 대표로 꾸중팀 김연수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질문1. 어떤 아이템으로 대회에 출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학습자 맞춤 복습사이클이 적용된 카카오톡 중국어 퀴즈 챗봇을 개발하였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는데, 올해는 성장트랙 상위 40팀에 선발되어 엑스포 출전 기회도 얻고 장려상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받아 우리가 1년 사이에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질문2. 이번 창업유망팀 300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들어보고 싶어요!

 

창업유망팀 300 출전은 저에게는 우물 안 개구리가 바깥세상 구경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경험이었습니다. 중어중문학과 출신으로서 저희의 중국어 아이템에 대해서는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EXPO 현장에서 많은 분께 아이템을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유익한 의견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환경에만 계속 있다 보면 하나의 틀에 갇히게 되는데 엑스포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정 넘치는 다른 참가팀들을 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이분들과 5월부터 지금까지 함께 성장해나갔다는 생각이 들어 묘한 동지애도 느꼈습니다. 처음 300팀부터 200팀까지, 그리고 200팀에서 또 엑스포 진출 40팀까지, 그리고 마지막 장려상 수상까지 정말 길고 긴 여정이었지만 창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산학협력 EXPO! 다채롭고 새로운 세상에 온 듯한 신기함을 가득 안고 방문하였는데요. 대학 내에서 이루어진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매년 개최될 ‘산학협력 EXPO’에 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기를 기원해봅니다.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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