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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엄마 아빠 제발 싸우지 마세요.”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본문

~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엄마 아빠 제발 싸우지 마세요.”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비회원 2011. 10. 22. 07:00



4학년 아이들과 미술 수업을 하던 어느 날. 자유 주제로 그림을 그리도록 했습니다. 4학년 아이 치고는 예쁘장한 그림을 잘 그리는 그 아이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끔찍한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여자아이가 예쁘장한 그림을 그렸나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안의 내용은 ‘목매달고 있는 사람.’ ‘칼로 누군가를 찌르는 사람. 피 흘리고 쓰러지는 사람’등 잔인하기 그지없습니다.
 
너무 놀란 저는 “어디서 보고 그렸어?” “무슨 내용이야?”라고 했더니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무거나 그린 건데요.”라는 천연덕스런 답이 나왔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동료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이 학생 동생의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으로부터 “어, 동생 그림도 똑같은데~”란 답이 돌아왔습니다.

마침 미술치료에 대한 연수를 받게 돼서 선생님께 그 학생의 그림을 의뢰(?)했습니다.


 

 아이들은 미술로 이야기 한다.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이혼을 그림으로 표현했던 이 아이.
 
그 외에도 무서운 괴물만 그리는 아이. 온통 어두운 색만 색칠하는 아이. 가족을 그릴 때 동생만 점처럼 작게 그리는 아이. 엄마를 괴물로 그리는 아이.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아이의 목소리가 들어 있습니다. ‘엄마 저에게 화내지 마세요. 괴물 같아요.’ ‘동생이 점처럼 작아졌으면 좋겠어요.’ ‘싸움 좀 그만 하세요.’ ‘엄마, 저 불행해요.’등 아이는 그림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호소하고 있습니다.
 



 집. 나무. 사람 그림검사
 

 


가장 간단한 그림 검사인 이 검사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을 바탕으로 정신분석가 벅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친밀한 집, 나무, 사람이라는 주제이기에 어떤 아이도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유의점

1)
1:1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럿이 그리면 비교해 보면서 비슷하게 그리는 성향이 있거든요.

2)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이의 행동 특징을 잘 관찰 합니다. 충동적으로 빨리 그리는지, 무성의하게 대충 그리는지, 너무 망설이는지, 어느 부분을 지우고 반복하기를 계속 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각각의 그림에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사람의 그림의 경우 더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4)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질문이 더 중요한데, 아이가 “몰라요. 그냥요”라고 답해도 허용해주어야 합니다.


 

집 그림 이해하기

 

 
굴뚝 :
외부 세계와의 소통, 굴뚝 크기가 심하게 크면 힘, 창조력, 가정에서 애정에 대한 관심이 큰 것, 굴뚝을 생략했다면 수동적이거나 가정에서 애정이 결어 될 수 있음. 요즘은 아파트여서 굴뚝을 볼 수 없어서 생략 할 수 있음.
 
문 :
문은 타인의 자신의 삶에 들어오도록 허용하거나 자신이 다른 세계로 나가는 연결 통로. 문이 없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음. 문을 마지막에 그렸다면 사람과 접촉을 꺼려하거나 현실 도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일 수도 있음. 문의 크기가 지나치게 작으면 이는 수줍음이 많음. 크기가 지나치게 크면 사회적. 집의 옆면 에 문을 그리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심정 표현.

지붕 :
아이의 상상력, 가족의 안정감 표현. 지붕이 지나치게 크면 대인 관계에 문제나 지나친 공상 가능성 있음. 지붕이 없거나 선 하나만 표현한 것은 상상력 부족이거나 성격 위축. 화려한 장식의 지붕은 허영심과 욕심이 많은 상태.

창문 :
세상을 내다보고, 세상이 집 안을 들여다보는 통로. 창문 없는 집은 폐쇄적이고 외부에 무관심. 창문에 격자가 많으면 외부를 경계. 창문을 많이 그리면 개방적이거나 접촉을 원하는 것. 커튼이 있는 창문은 아름다운 가정에의 관심. 크기가 작은 창문은 심리적인 거리감과 수줍음.
 
이 외에도 집에 대한 자신의 평가, 집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어느 동네에 있는지, 집의 분위기, 집을 보면 생각나는 것, 집에 함께 살고 싶은 사람, 이 집안에 있었으면 좋겠는 것 등을 질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나무 그림 이해하기

 
 

뿌리 :
가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근본적인 안정감. 죽은 뿌리거나 뿌리가 없으면 불안하고 강박적인 상태. 뿌리가 길고 크다면 아이가 상실한 것들에 대한 보상 심리

줄기 :

현재 상황을 나타냄. 줄기가 짙게 음영이 그려져 있는 경우는 불안감. 음영이 희미하게 그려진 경우는 수동적 성향. 줄기의 상처는 외상의 경험. 줄기가 가늘고 좁다면 적응을 잘 못 하는 것.

 
가지 :
세상을 향한 손 뻗음 상징. 성취하고자 하는 소망을 나타냄. 좌우대칭으로 지나치게 그린 것은 강박적 성향. 꺾인 가지는 심리적 육체적 상처. 죽은 가지는 상실과 공허감. 아래쪽으로 처진 가지가 지나치게 많으면 우울함.

기타 :

나무 주위에 풀이 많은 것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감수성이 풍부함을 나타냄. 구멍속의 동물은 보호받고 싶은 욕구, 나무 위의 새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나무의 종류, 나이, 계절과 날씨, 나무의 위치와 주변 환경, 나무에 대한 느낌과 나무의 건강 상태 등을 질문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 그림 이해하기

 
 

사람 :
사람은 2장에 그리는데, 처음 그린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묻고, 다음 장에는 처음 그림과 다른 성의 그림을 그리도록 합니다. 그릴 때 졸라맨이나 만화에서 본 것을 표현하지 않도록 하고, 얼굴만이 아닌 전체를 그리도록 합니다. 처음 그림은 보통 자신과 동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성을 먼저 그리는 것은 이성에 대한 성적 관심이 강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머리 :

유치원 아이들의 경우는 보통 머리를 크게 표현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큰 것은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이고, 지나치게 작은 것ㅇ든 열등감과 무기력을 뜻합니다. 머리카락은 외모에 대한 관심을 뜻합니다.

눈 :

눈을 생략한 것은 외부에 대한 회피와 거부, 지나치게 크게 그린 것은 타인의 시선에 대한 지나친 민감입니다. 눈을 감거나 지나치게 작은 것은 내성적 성향, 눈동자가 없는 텅 빈 눈은 환경이나 타인과의 관계에 관심이 없거나 마음이 공허함.

귀 :

귀를 강조한 것은 남의 비평에 관심이 많음.

코 : 

코를 강조하면 성적인 두려움.

입 :

입을 강조한 것은 퇴행을 의미. 입을 생략한 것은 타인과의 의사소통의 거부와 우울감.

목 :

목이 없는 것은 통제력 결여. 길고 가는 목은 의존적인 성격, 짧고 굵은 목은 충동적

팔 :
팔이 없는 것은 우울하고 위축됨. 팔이 길고 크면 타인에 대한 지배 욕구와 공격성 강함. 팔이 짧고 작으면 수동적 성격.

손 :
손이 없다는 것은 타인과의 교류의 부적절 경험과 불안. 손의 크기가 크다면 아이가 산만하고 부산함.

다리:
 
다리를 그리지 않았다면 실제 처한 현실에 위축되어 자신감 부족.
이 사람은 누구 닮았는지, 몇 살인지, 직업은 무엇이고, 이 사람의 소망은 무엇인지, 기분이 어떤지, 성격이 어떤지 등을 질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대화를 할 수 있습             니다.
 
이 외에도 나무, 집, 사람을 함께 그리는 검사도 있습니다. 가족화 검사를 통해 아이가 누구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있는지 가족간의 관계는 어떤지도 볼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그림으로 알아 볼 수도 있고, 색상을 통해 감정 상태를 볼 수도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하나로만으로 아이의 상태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림을 통해, 주제, 강조된 대상, 제외된 대상 등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아이가 현재 상황을 그림에 표현했는지, 소망을 표현했는지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술은 힘이 든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는 미술학원을 보냈습니다. “저학년 때는 미술을 잘 해야 상을 많이 탄데~ 그러니까 미술 학원가서 어떻게 하면 상 타는지 잘 배워와.”라는 엄마의 강요에 간 미술학원은 재미있기보다 힘들었습니다. 여기는 “해는 빨간색, 바다는 파란색 빈틈 없이 꽉꽉 채워!”라는 선생님의 무서운 어명! 그렇게 크레파스로 팍팍 칠하고 나면 작은 손에 힘이 다 빠져나갔습니다. 어느 날은 팔이 저려왔습니다. “엄마 힘들어. 힘들어서 미술학원 못 다니겠어.”라고 말을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그런 경험으로 미술을 싫어하게 됩니다. 미술은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술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잊고, 정해진 색으로 색칠하고, 정해진 형태로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에게는 재료와 도구만 주는 미술이 더 행복하다.
 
 
 


미술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인 것은 분명합니다. 미술을 예쁘게 잘 해서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어린아이들에게 미술은 자신과 감정을 표현하는 소통의 도구가 되는 것, 놀이의 재료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아이에게 기술로 미술을 가르치기보다 재료와 도구만 던져주고 자유롭게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왜 병아리는 꼭 노랑, 해는 빨강이어야 할까요? 아이 눈에는 병아리는 흰색, 태양이 하늘색일수도, 황금색일수도 있습니다.




 미술로 우리 아이와 이야기하기
 
 
 
미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면 이를 통해 아이의 심리상태를 잘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아이들은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합니다.
 
한 아이가 바다에 가서 해파리에 물렸습니다. 사실 해파리가 무엇인지도 모른 그 아이는 너무 아파서 울고 말았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그냥 떼쓰는 줄 알고 혼내기만 했습니다. 학교에 돌아와 여름방학 때 있었던 일을 그리라고 했을 때 그 아이는 해파리에 물린 일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물론 해파리를 해초처럼 그려서 무엇인가 한참 생각하게 했지만요. 재미있게 표현한 이 그림을 저는 교실 뒤에 게시 해 두었습니다. 교실 구경을 온 그 엄마가 제가 그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도 모르고 있었다면서요.
 
이렇게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이를 통해 하나하나 물어가면서 가족 간 대화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술은 아이의 창의성도 키워주고, 우뇌 발달, 그리고 성장 발달을 이끌어 내는 하나의 도구인 것입니다. 이에 가끔은 아이가 휴지를 마구 풀어 헤치며 자신의 몸을 감아 스스로의 몸을 미술 도구로 써도, 찰흙을 옷에 마구 묻혀 와도, 스탬프를 손에 묻혀 방바닥에 여기저기 모양 찍기를 해도 그냥 둘 필요도 있습니다. 그 경험이 아이는 자신의 마음속에 묻혀 있던 스트레스를 푸는 과정이고 창의성을 키우는 과정이니까요.

 


 엄마는 미술 선생님
 



1. 엄마도 함께 그림을 그린다. 같은 주제를 주고 엄마도 함께 그리면 좋습니다.

저도 아이와 미술 시간에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 만드는 시간이면 저도 카드를 만들곤 하죠. 물론 고학년의 경우 저보다 더 예쁘게 만드는 아이도 많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도 그 시간에 자신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아이는 즐겁게 임합니다.

2.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그림을 도구로 이야기 하는 게 더 중요.

물론 그림을 기술적으로 잘 그리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화가가 되고, 미술을 전공할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그 미래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에 그림을 잘 그리던 못 그리던 상관없이 이를 통해 이야기를 해 보세요. “무슨 그림이니?” “왜 그렸니?” “그 때 속상했겠구나.” “엄마 그림하고 똑같네.” 등 다양한 표현을 해 주세요. 이 때 “사과그림이니?”라는 닫힌 질문 보다는 “무슨 그림이니?”라는 열린 질문을 해 주셔야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3. 완성 후, 대화 후에는 칭찬이 무엇보다 중요.

함께 그림을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핀잔만 주고, 타박만 한다면 이 시간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어떤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가지고 황당하고, 듣기 싫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공감과 칭찬을 주어야 합니다. 그 시간을 통해 부모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다양한 재료, 다양한 도구로 함께 해 보세요.

스케치북, 크레파스 같은 전형적인 도구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다양한 감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찰흙, 지점토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평면 그림보다는 입체를 더 좋아한다고 하네요. 또 정해진 재료 외에도 과일, 밀가루, 야채 등도 아이들에게는 다 미술도구입니다.

5. 그림으로 아이 심리 검사를 할 경우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림에 나타난 상징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이는 연령, 환경, 상황, 성격, 모습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아이 그림을 너무 주관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의 그림 속에 아이의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될 때는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아동 미술치료, 주디스 아론 루빈 저, 지와 사랑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하기, 김현선 저, 진선아트북

5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주리니 2011.10.22 14:38 저는 색칠을 빈틈없이 하라고는 않는데...
    아이들이 어렸을적에 언어치료를 받으면서
    미술치료를 겸해선지 익히 알던 부분에
    보태서 알게 됐네요.

    아이의 마음을 엿보고 싶을때면 그림을 그려보라고도 한답니당^^
  • 프로필사진 김태희 2011.10.23 11:43 좋은 내용 감사히 보고 갑니다~^^
  • 프로필사진 2011.10.23 14:04 전 어렸을때 어머니가 거실에 돗자리 하나 깔고, 종이 잔뜩 주시고, 크레파스, 물감 등등등 다 세팅만 해 주시고 제가 마음대로 하게 냅두셨죠ㅎㅎ 미술학원에 다니기 싫다고 했을때도 별 말씀 없이 끊게 해 주셨구요.
    그렇게 미술을 즐기게 냅두신 결과 전 미대생이 되었구요ㅋㅋㅋ

    생각해보면 그렇게 내 마음껏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덜 받고 다양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발달 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돗자리나 신문지를 깔아 주면 아이들도 벽이나 바닥에 낙서를 잘 안 할테니 부모들에게도 좋을 것 같구요
  • 프로필사진 신난다피카츄 2011.10.25 23:41 저도 방금 한 번 제 자신의 심리를 살펴보았어요!^^
    어렸을 때 이런 심리검사를 하게되면 의식해서 저의 좋은 심리만 보이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내용을 어렸을 때 봤으면 써먹었을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두아이 맘 2011.11.01 14:40 맞아요 아이를 미술치료를 받게하고 저도 중급과정을 배

    우고 있는데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고 저도 몰랐

    제안의 상처와 저를 돌아보게 되니까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덕분에 아이와 저는 조금씩 소통을 하면서 풀어가

    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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