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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등직업교육, 다시 한번 도약!

대한민국 교육부 2023. 8. 24. 10:19

 

[교육부 08-24(목) 브리핑시(10시) 보도자료] 중등직업교육, 다시 한번 도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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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08-24(목) 브리핑시(10시) 보도자료] [별첨]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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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 발표
  • 직업계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이 원하는 학교 100개교 집중 육성(협약형 특성화고 35개교, 마이스터고 65개교)
  •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현장 전문가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통해 현장성 강화
  • 채용 방식 변화에 부응하여 졸업 후 1년 동안 취업 및 진로 설계 지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8월 24일(목),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중등직업교육은 2008년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이하, 마이스터고) 도입 이후 범국민적 호응을 받으며 선취업-후진학의 성장경로를 제시해 왔다. 하지만 현재 특성화고 입학자원 급감 및 진로미결정자 증가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중등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전환 국면을 확보하고자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입학자원) 특성화고 입학자 수 2012년 대비 2022년 47% 감소, (진로미결정률) (2008) 8.5% →(2021) 26.4%

 

우선, 우수한 직업계고 모델을 육성하여 전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이 원하는 학교 100개교를 육성한다. 지산학(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연계하여 소수 정예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도입하여 2027년까지 35개교를 육성한다. 또한,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인 마이스터고(2022년 54개교 지정·운영 중)를 첨단 분야 중심으로 2027년까지 10개교 이상 추가 지정(2023년 3개교 지정 포함)하고 5년 주기 평가를 강화한다.

*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 수립(2023년 하반기 예정)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는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규수업‧방과후학교를 통한 수준별 디지털 이해-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맞춤 교수‧학습 방법 개발을 위한 직업계고 보통교과 교사연구회 구성,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제공 등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현장 전문가가 교육 활동에 참여하여 보다 현장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력’을 기준으로 산학겸임교사 자격 완화를 추진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종합고(일반고 직업반) 및 소규모 직업계고를 거점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을 유도한다. 직업계고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학교기업 운영 및 학교 내 기업 유치 학교를 2027년 100개교까지 확대한다. 또한, 고용부 등과 협력하여 안전이 담보된 산업체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시 채용 등 기업의 채용 방식 변화에 맞춰 학생들은 졸업 후 1년 동안 취업 및 진로 설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고졸자 후속 관리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취업 및 진로 설계 기간(브릿지 학년)을 도입‧확산하고, 중등-고등 연계 프로그램 다양화, 해외 연수 기회 확대 등 기술인재로서의 성장경로를 다양화한다.

 

국가·지자체의 직업교육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고용 촉진 및 후속 관리에 대한 근거 규정 신설 등 양질의 직업교육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도 힘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방안을 통해 중등직업교육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교육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여 이번에 제시된 과제들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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