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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어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가 하나 되다

대한민국 교육부 2023. 11. 27. 10:44
  • 2023년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 개최
  • 해외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전 세계 34개국 100여 명 중·고등학생 초청해 한국어교육 연수 개최
  • 맞춤형 한국어 수업, 한국 문학작품 감상 발표, 한국역사·문화 특강 및 체험, 한국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1월 27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 등지에서 ‘2023년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를 개최한다.

 

2023년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는 2019년 아세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 간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온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참가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쌓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본인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강의(2021년부터 개발된 해외 초·중등 한국어 교재 활용)를 듣고, 한국어 시 짓기, 김밥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한다.

 

또한, ‘한국 문학작품 감상 발표회’에서 사전연수(11.10.~12., 비대면) 기간에 학습한 한국 문학작품(시·소설·수필 중 택1)에 대한 감상문을 발표*하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소재로 한 뮤지컬 ‘세종1446’ 중 일부를 연습하여 공연한다.

* 우수학생들에게는 교육부장관상(2점) 등 총 10점의 상장 수여 예정

 

이번 연수에 참가한 모드 슈크리 아우니 바트리시아(Mohd Shukri Auni Batrisyia, 말레이시아 고등학생)는 “내 꿈은 한국 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타고 다니게 하는 것이다.”라며,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한국에 있는 대학에서 자동차 공학을 공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인솔교사인 찐 응웬 디엠 티(Trinh Nguyen Diem Thy)는 “2019년 첫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에서 특별상을 받은 계기로 한국어를 전공하였고, 지금은 호치민시 내 한국어교사로 활동 중이다.”라며,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사명을 가지고 좋은 한국어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은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전 세계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각국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운 학생들의 노력이 한국 유학으로 이어지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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