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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학교교육비,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지원받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4. 3. 07:00


1. 초,중,고등학생은 “원클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 신청 등 4대 교육비 지원 절차3월 신학기부터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대 교육비의 신청 대상자와 절차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자활급여대상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장애수당대상자, 차상위장애연금 대상자, 기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자(건강보험료 조회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한 번의 신청으로 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PC와 인터넷통신비 등 다양한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원클릭”에 접속*, 로그인 후 가구 정보 및 학생 정보를 등록하고, 희망하는 교육비 지원 항목을 신청하면 됩니다.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 http://oneclick.mest.go.kr

 

제출 서류는 없습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해당 학교로 학부모가 교육비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가 대신 온라인으로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때도,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구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 신청서와 유사하게 화면이 설계되었으며, 학부모가 신청 단계별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 동영상도 제공되어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이 국가장학금은,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만 지급하던 장학금을 소득 7분위 이하의 학생들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그 수혜 범위를 대폭 늘린 제도입니다. 2011년도 기준 총 3,313억 원을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국가가 1조 5천억 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해주게 된 것. 한마디로, 잘사는 상위 30%에만 속하지 않는다면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고지서의 숫자를 조금이나마 줄여볼 수 있답니다. ‘돈 걱정보다는 꿈이 먼저였으면 좋겠다는 바람, 아르바이트보다는 공부가 우선이라는 생각, 대한민국 미래는 대학생에게 달려있다는 믿음’의 거창한 취지로 마련된 이 국가장학금은 Ⅰ유형Ⅱ유형으로 나눠집니다.



Ⅰ유형소득 3분위 이하(연 환산소득 2,943만 원 이하)의 대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으로, 재단에서 직접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급합니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년에 450만원, 소득 1분위(차상위계층)는 225만원, 2분위는 135만원, 3분위는 90만원을 받게 됩니다.

 
Ⅱ유형은 재단에서 지급률을 정하지 않고 대학 스스로 소득 7분위 이하 학생 중에서 지원대상과 수준을 정해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하는 방식이랍니다. 그러나 이처럼 유형이 두 개로 나눠져 있다고 해서, 번거롭게 신청을 두 번이나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번 신청을 하면 재단에서 알아서 유형을 구분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 기준뿐만 아니라 성적 기준도 충족해야 하는데,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성적(4.5점 만점 기준 2.6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단, 대학에 따라 수혜자가 없는 경우 70점까지 하향하여 지원이 가능합니다.

# 지원 금액

2012년 장학금(등록금 범위 내,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지원)
대상자는 당해학기 중복지원 여부와 등록금액에 따라 장학금 지급금액 변경 가능
(Ⅰ유형) 1인당 지원금 : 등록금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

* 등록금 범위 :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기타 징수금은 미포함)

(Ⅱ유형) 대학별 자체기준에 따라 지원

국가 장학금 개편이 첫 홰인 만큼, 미흡한 점이나 보완해야 할 점 등의 시행착오가 많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문제점들이 개선되어 장학금의 혜택이 본래 취지대로 많은 학생들에게 공유되어 우리 부모님들의 휜 허리를 조금이나마 펴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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