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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카메라' 탑재', 다목적위성 '아리랑 3호' 18일 발사!

대한민국 교육부 2012. 5. 9. 10:54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 오는 5월 18일 발사 예정

- 70cm급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 탑재, 정밀 지상관측 가능 -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는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 발사를 위한 준비를 정상적으로 완료하여 오는 5월 18일 새벽 1시 39분경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아리랑 3호는 앞으로 4년간 685km 상공에서 해상도 70cm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사용하여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할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입니다. 


※ 서브미터급 : 해상도 1m 이하의 위성을 의미하며, 현재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세계 상용위성영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지난 3월 16일 아리랑 3호는 발사준비를 위해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 도착하였고, 동승위성인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GCOM-W1위성 등과 함께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의 접속시험 및 페어링 내 탑재를 정상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그간 정부에서는 독자적인 위성개발능력을 확보하고 위성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다목적·실용위성, 과학기술 소형위성, 정지궤도위성 등 다양한 위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왔습니다.


국내최초 지구관측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해상도 6.6m, 개발비용 2,242억원)를 ’99년도에 발사하였고, ’06년에는 해상도 1m급의 아리랑 2호(개발비용 2,633억원)를 발사하였다. ’10년도에는 국내최초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을 발사하여 기상정보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국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번에 발사되는 아리랑 3호 이외에도 아리랑 5호(레이더 영상), 아리랑 3A호(적외선채널 포함), 아리랑 6호(레이더영상) 등 실용급 관측위성 기술 자립화를 위한 후속위성 시리즈들이 개발하고 있으며, 천리안 위성의 후속으로 기상ㆍ해양ㆍ환경 관측용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아리랑 3호가 정상적으로 발사돼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면, 약 3개월간 궤도 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위성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리랑 3호는 기존 위성들과 대비할 때 기동성능이 현저히 향상되어 능동적으로 원하는 지역의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재 운영 중인 ‘아리랑 2호’ 및 올해 하반기 발사 예정인 레이더 위성 ‘아리랑 5호’와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되어 영상정보의 확보와 활용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3호 개발사업은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를 이용하여 지구를 정밀관측하는 실용위성 개발을 목표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범부처 협력을 통해 2004년 8월부터 추진한 것으로, 총 2,8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관 하에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한화, AP우주항공, 세트렉아이 등 다수 국내기업이 개발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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