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올바른 자녀 교육. 이젠 집에서도 가능?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올바른 자녀 교육. 이젠 집에서도 가능?

대한민국 교육부 2012. 6. 18. 09:11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이때, 우리에게 열기를 더해 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2012 teef'(Total English Education Fair with Experience)

 

   이번 박람회는 2012년 5월 31일(목)부터 6월 3일(일)까지 4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EBS가 주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남도 교육청, 주한미국대사관과 캐나다 대사관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영어학습에 대한 프로그램으로는 영어 체험 박람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어 강의가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제 눈길을 잡아끈 내용은 바로 자녀의 학습법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자녀 학습법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먼저 '가정에서 학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이란 주제로 일본 문부과학성 중앙교육심의회 교육과정부회 위원과 오사카부 교육위원회 위원인 가게야마 히데오 교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공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말.

 

히데오 교수는 '자녀를 영리하게 하는 방법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인가?' 라는 질문으로 교육의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어요.


1. 어려운 문제를 곰곰 하게 생각하는 것?                 2. 쉬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


 히데오 교수는 간단한 문제를 빨리 처리하는 훈련은 뇌의 단련을 강화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을 할 때도 전략전술을 연구하는 것보다 달리기 등 체력강화를 기본으로 먼저 연습하잖아요~ 즉, 학업에서도 기초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공부시간 짧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일정시간내에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중요하므로 공부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집중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녀가 문제를 빨리 잘 풀었으면 대부분 어머님들은 "정말? 이렇게 잘했네. 그럼 우리 조금만 더 해볼까?"라며 아이에게 학습의 집중력과 흥미를 떨어지게 하는 요구를 한다고 예를 들었습니다.

 

히데오 교수는 간단한 것을 빨리 해결하면 인간의 뇌는 기분이 좋아지고, 그 결과는 당연히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인기 있는 '100칸 계산법'을 소개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숫자의 배열을 바꾸지 않고 계속 연습을 한다는 것이예요. 수리력 향상과 더불어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이라고 합니다.



 

몇 가지 학습에 대한 tip도 살펴볼까요?

 

 

 

 

히데오 교수는  어린이의 체력을 강조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하루 8-9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뇌 발달에 도움 되고,  반드시 영양가 있는 세 끼의 식사를 먹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구근회 소장의 '아이의 뇌 성향에 따른 학습 방법의 선택'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딱히 아이들을 좌뇌형 우뇌형으로 구분하는 것은 힘들지만, 자녀의 성향에 맞추어 학습 방법을 제시하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좌뇌형 아이와 우뇌형 아이의 특징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하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두뇌에 따른 학습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요.

 

 


특히 엄마와 아이의 두뇌 궁합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답니다.


인간의 두뇌에는  좌우뇌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뇌의 영역뇌량이 있는데 이를 발달시키는 방법은 바로 자존감행복감입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를 전뇌아(좌우뇌를 활발히 사용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엄마와의 두뇌 궁합인데요. 


부모도 좌우뇌형이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상승을 위한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좌우뇌 테스트 자료화면과 집중력 훈련 방법, 그리고 창의력 훈련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구근회 소장은 테세우스와 프로크루스테스의 신화를 인용하면서 아이의 다양성을 키울 수 있는 멋진 엄마가 되길 바란다면서 강의를 마쳤습니다.



/훈서빛정훈소금 기자님 기사 더 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