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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자녀와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

대한민국 교육부 2012. 8. 31. 09:00



무더운 여름 지나고, 무시무시한 태풍도 지나, 나들이 나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제2의 수도라고 불리는 부산에서 온 가족 나들이도 즐기고 자녀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교육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 어떠신가요?!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그 첫 번째 박물관으로 떠나볼까요~


가장 먼저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어촌민속관입니다. 민속관답지 않은 깔끔하고 모던한 건물 외벽은 마치 대형 크루즈 여객선을 연상시키는데요.


  

부산어촌민속관은 제1의 해양수산도시인 부산 어촌문화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계승발전, 지역민에게 전통문화 향유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 23일 개관을 시작하여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으로 관광 온 많은 이들의 관광 명소지로 손꼽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촌민속관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문화여행]을 전시 테마로 하여 [낙동강어촌민속실] 과 [부산어촌민속실]로 구성 낙동강을 터전으로 하여 펼쳐온 우리 조상의 삶의 모습, 부산어촌의 시대별 어로 활동, 전통어법, 문화유적, 어촌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종합 전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어민들이 숭어잡이 방법을 모형으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한 학부모는 자녀를 데리고 전시관도 관하고 우리 조상의 지혜로운 방법을 설명해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다른 한쪽에선 전국 팔도의 유명한 음식 사진과 설명이 적혀진 지도를 보며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열성적인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2층 전시실에는 낙동강 주변의 과거 생활 모습이 전시되어있는데요. 예전 낙동강 변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거주한 실제 집과 생활 주변을 모형으로 전시해 그 시대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입니다.


 

부산 동래 온천동 식물원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양자연사분야의 전문박물관으로 사라져가는 다양한 해양자연사자료를 수집하고 보존, 보관, 분류진열, 실험, 조사, 연구하여 일반인들에게 전시함으로써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특히해양자연사박물관은 쉽게 볼 수 없는 해양생물들의 전시하고 있어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또한, 제1전시관 4층에는 살아 있는 파충류에는 생동감 있는 생물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과 체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최근 부산 영도에 개관한 부산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부산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009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 7월에 개관을 하였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의 추진배경을 살펴보면 국민적 진취적 기상을 높이고, 해양강국의 랜드마크로서 종합해양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해양 관련 유물의 수집, 연구, 전시를 통하여 국민에게 종합적 체계적으로 해양미래비전을 제시 해양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립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박물관 중심부에 눈을 뗄 수 없게 자리 잡고 있는 대형 수족관 모습이 이색적이었는데요. 큰 규모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다양하고 신기한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과학을 시작으로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양체험 전시실은 즐거운 우리 바다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여 자연스럽게 바다와 친해질 수 있도록 공간연출을 해 놓고 있었습니다.


 

또한, 박물관 바로 앞에는 시원하게 펼쳐있는 바다와 국제크루즈가 보이는 국제여객터미널은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의 박물관은 모두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일부 특별전시나 영상관은 요금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세 곳의 박물관 모두 대중교통시설과 가까운 곳에 있어 시원한 바람이 부는 주말,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좋을 뜻 생각됩니다.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요즈음,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을 통해 모처럼만에 자녀와 대화도 나누며 가족 간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떠할지... 이번 주말, 가까운 박물관을 찾아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인성교육도 다지고 가족 간의 사랑도 충만해지지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이상철 기자님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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