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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과학이 들려주는 신기한 이야기, 과학콘서트!

대한민국 교육부 2012. 11. 7. 09:00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과학체험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과학콘서트 전국투어>국립중앙과학관에서 10월 23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과학관 전시물 교류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과학콘서트는 국·공·사립 과학관의 전시활동과 상호교류를 촉진하여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밖 창의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진행됩니다.

 

2012 과학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시물 아이디어에 따라 신규전시물 10종을 제작하고 전시물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신나는 에너지이야기', '재미있는 자연이야기', '신기한 로봇이야기' 등 3개 주제로 총 13개 체험전시품3개 체험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으며, 특별기획전으로 '실크로드', '과학·문명 교류의 길'도 추가로 전시해 관람객들이 과학체험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식을 함께 얻어갈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7월 5일 경남 함양에서 1차 전시를 시작한 과학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마지막 전시를 남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있는 대전으로 찾아가봤습니다. 

해마다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과학콘서트, 

어떤 전시회일까 궁금하시죠? 함께 떠나보아요!


◆ 신나는 에너지이야기

 3개 주제 중 신나는 가장 먼저 에너지이야기를 둘러보았는데요, 처음 눈에 보였던 건 우리 배 한선(韓船)의 변천 과정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가장 우수한 군함을 만들어온 조선 강국이었다는 건 아시죠? 배의 기원인 선사시대 통나무배부터 시작해서 뗏목배, 군선, 바닷배, 근대한선까지 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놓았어요. 야거리, 당두리 등 생소한 말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무공해 신재생 해양에너지 삼총사조류에너지, 조력에너지, 파력에너지는 바다의 여러 현상을 이용해 무한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신재생 에너지인데요, 그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 코너를 만들어 놓았어요. 간단한 조작으로 에너지가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우리 배 한선(상), 신재생 해양에너지 삼총사(하)


철(鐵 iron)과 강(鋼, steel)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철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으면 안 되는 중요한 금속이지만 철을 풍족하게 사용하기 시작한 건 지금의 철 생산 기술이 발명된 이후부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철강 생산국이기도 하지요. 과학콘서트 전시관에서는 철의 원료부터 가공된 철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전시되어 있고, 순수한 철을 여러 원소를 첨가해서 실용적인 강으로 탄생시키는 철강제조 과정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알려줍니다.

 

'뇌파 열차'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뇌파 학습기와 연결하여 집중력 측정을 할 수 있는 체험전시물인데요,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 집중력을 이용해서 마음대로 열차를 움직이고 정지시킬 수 있는 신기한 열차랍니다. 한번 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 철과 강(상), 뇌파열차(하)


◆ 재밌는 자연이야기

 이곳으로 들어오니 새소리도 들리면서 에너지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새 보러 가자!' 코너에는 나무에 새 모형을 만들어놓아 나무 앞에 놓인 버튼을 누르면 새소리와 함께 조명이 비치며 숨어있는 새를 찾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체험물이랍니다.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참여한 '지구는 블랙홀 주위를 돌고 있다!' 체험을 해보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렸는데요,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체험하는 광학망원경 모형부터 3D안경을 착용하고 몸동작으로 소행성과 성운을 체험하는 활동까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별을 삼키는 블랙홀 실사 촬영에 성공한 한국천문연구원의 연구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 놓치지 마세요! ^^

↑ 새 보러 가자!(좌), 지구는 블랙홀 주위를 돌고 있다!(우)


화석구경을 위해 '내 손안에 펼쳐지는 지구화석 이야기'로 이동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화석이야기를 들으며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기후 변화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삼엽충부터 공룡의 무시무시한 이빨과 발톱 화석도 흥미를 끌었지만, 무엇보다 지구 온난화로 인간을 포함한 생물 종의 생존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주었습니다.

 

전시관 중앙에 Y자 모형으로 재미있는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아리의 보물상자'입니다. 바다와 생명의 탄생이야기, 살아 숨쉬는 바다이야기, 해양자연환경과 미래의 지구, 이렇게 3개 주제로 되어있어요. 간단히 뚜껑을 열어보는 활동부터 터치스크린을 통한 활동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풍부한 지식을 머리에 쏙쏙 들어가게 해준답니다.

↑ 지구화석 이야기(상), 아리의 보물상자(하)


◆ 신기한 로봇이야기

 로봇에 관한 관심은 어린 학생부터 어른까지 똑같이 높은 것 같습니다. 움직이는 로봇을 보며 '와!' 하는 감탄이 계속 이어지는 신기한 로봇이야기 zone은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었어요.

놀이동산을 주제로 로봇구동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내 맘대로 로봇랜드'는 버튼과 스틱을 이용해서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체험하며 놀이공원 속 숨어있는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알려줍니다. 옆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해양 탐사 로봇'코너도 체험을 해보려는 학생들로 긴 줄이 이어졌는데요, 로봇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 수 있도록 부품전시부터 영상을 통한 제작과정 설명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조에 담긴 해양 탐사 로봇을 직접 조작해보는 기회도 얻었어요. 저도 직접 해보았는데 간단히 버튼을 눌러 상하 좌우로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내 맘대로 로봇 랜드(상), 움직이는 해양 탐사 로봇(하)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펜을 이용하여 스스로 초상화를 그려내는 화가 로봇 역시 신기했어요. 로봇팔이 사람처럼 움직이면서 그려내는데 저보다 솜씨가 훨씬 낫더라고요.^^ 체험시간만 잘 맞춰서 가면 로봇이 그려준 초상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을 거예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춤추는 댄스로봇은 전시장 분위기를 한껏 돋아주었습니다. 여수엑스포에서 보았던 그 로봇과 비슷해 보여서 물어봤더니 같은 로봇이라고 하네요. 이 로봇을 보기 위해 몇 시간을 줄 섰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는데요, 과학콘서트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춤추는 로봇뿐만 아니라 2명 1팀을 구성하여 경기하는 로봇 축구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 화가 로봇(좌), 춤추는 로봇(우)


◆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활용하자

위에 소개한 세 가지 이야기 이외에도 자유자재로 모형을 만드는 4D프레임, 색모래를 그림 위에 뿌려 표현하는 미술활동 프로그램, 바람개비 만들기, 과학 북아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있으니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오시어 전시관 프로그램을 골고루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배려가 느껴질 정도로 구석구석 즐길 거리가 많아요.

↑ 4D프레임 & 색모래 그리기(상), 과학 북아트 체험(하)


과학콘서트에 마련된 탐구학습지도 꼭 활용해보세요. 30page로 만들어진 수첩크기의 탐구학습지 안에 관람순서, 전시물 소개, 과학이론 설명, 탐구과제까지 담겨있어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무엇인가 얻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7월 5일 경남 함양에서 시작되어 제주와 해남을 돌아 국립중앙과학관 전시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2012 <과학콘서트 전국투어>11월 18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립니다.

학생에게는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어른에게는 자녀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는 계기가 되는 과학콘서트는 지난해 11만 명이 관람했던 인기 전시회입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가보세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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