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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과학위성 초기신호 수신 성공

대한민국 교육부 2013. 1. 30. 19:15

나로과학위성 초기신호 수신 성공

위성의 진입궤도 확인, 내일 아침 국내 지상국과 교신 예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이인)는 오늘 오후 16시 09분에 나로호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된 나로과학위성의 비콘(beacon) 신호*를 한국 시간으로 1월 30일 오후 5시 26분부터 약 10분간 노르웨이 지상국**에서 성공적으로 수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콘신호 수신 성공나로과학위성이 나로호와 분리 시 계산된 궤도에 정상 진입하였음이 실제로 확인된 것을 의미합니다.

 

* 위성에서 주기적으로 지상으로 보내는 고유의 전파신호
** 위성이 매 궤도마다 북극 지역을 지나기 때문에 노르웨이 지상국과의 협정을 통하여

    초기신호 수신


현재 확인된 비콘 신호를 통해서는 위성의 위치정보 등을 확인하였으며, 위성의 정상작동 여부와 기능은 대전에 위치한 국내 지상국(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과의 교신을 통해 확인될 예정입니다.


국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은 비콘 신호 수신을 통해 확인된 진입궤도를 바탕으로 위성 분리 후 약 12시간 후인 내일(1.31) 오전 3시 30분 경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나로과학위성이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기능이 모두 정상적인 것으로 확인되면, 초기운영을 거쳐 향후 1년 간 지구 타원궤도(300×1500km)를 하루에 14바퀴씩 돌며, 탑재된 이온층 관측센서와 우주방사선량 및 반도체 오류 측정센서로 우주환경을 관측합니다.


또한 탑재된 레이저 반사경으로 나로과학위성의 위성궤도를 정밀 관측할 수 있도록 해주고, 펨토초 레이저, 자세제어용 반작용 휠, 적외선영상센서, 태양전지판과 전개용 힌지 등 우주기초·핵심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된 국산기술의 우주환경 검증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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