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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전문가가 되기 위한 특별한 교육현장!

대한민국 교육부 2013. 2. 28. 11:00

특수교사에게 겨울방학은 지난 1년의 교육활동을 돌아보며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는 시간이자, 내년의 교육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연수와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휴식과 여행을 뒤로 한 채, 전국의 특수교사들이 모여 자신의 전문성을 계발하고 있다기에 찾아가보았습니다.

특수학교(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3기 과정이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 있는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150명의 특수교사가 모여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15일(95시간)간의 연수를 받았습니다. 연수는 기본 소양 및 역량 강화, 전문성, 행정∙평가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론과 실제가 접목된 강의로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저명한 강사초청과 연수원의 적극적인 강의지원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특수교사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법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였으며, 분임토의를 통해 수업에서의 어려움을 나누었습니다. 분임토의의 주제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이었습니다. 일반아동에 대한 장애이해교육이 어렵다고 하는 선생님, 장애아동을 위한 성교육이 어렵다고 하는 선생님, 평소에 자주 가르치지만, 국어와 수학수업의 효과적인 수업방법을 모르겠다는 선생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어려움을 제시하였습니다. 모두가 3년 이상의 현장 교사들이기에 부끄러움 없이 자신의 정말 부족한 부분을 시원하게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토의 후 과목과 주제를 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였습니다. 우리 분임은 특수학급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기 쓰기 지도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정말 자주 사용하는 일기 쓰기 방법이지만, 장애아동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일기 쓰기 지도는 어려운 것이라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보고서 작성, 발표자료 제작 등 각 분임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좋은 아이템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분임 원들은 일과시간에 주어진 분임토의 시간 외에도 저녁 시간에 따로 모여 분임과제 완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 


분임토의 후에는 그 문제점을 개선할 교수학습방법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가 특수학급 수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기 쓰기 지도 방법에 대한 개선방안, 활동중심 수업을 통한 재미있는 과학수업,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특수학급 수업 등 재미있고 다양한 소재들이 나와 지켜보는 많은 교사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수교육 전공분야뿐만 아니라 연수 중간에 이어진 우리 소리 알기에 대한 국악 교육과 다문화 교육, 그리고 장애를 지녔지만, 인기도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정욱 선생님의 강의는 많은 교사에게 용기와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또한, 교사들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겪었던 학부모와의 소통의 어려움, 학생 문제행동지도에서의 어려움, 통합학급 교사와의 어려움, 특수교육실무원과의 업무분담에 대한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처음에는 어색했던 특수교사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며 연수가 끝날 때쯤에는 헤어진다는 아쉬움에 서운함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교사 변재성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학교(초등) 1급 정교사의 자격을 받았고, 그와 더불어 따뜻한 가슴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특수교사가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사 장우영은 “최근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수로서의 순순한 꿈을 가진 도전자들을 심사위원들이 연습시켜 프로가수로서 길러주는 것을 보았다.”라고 하며 “우리 특수교사들도 이번 연수를 통해 한층 더 전문가가 지녀야 할 자질을 갖추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장애학생들은 일반학생들보다 좀 더 다양하고 독특한 교육적 요구를 지닙니다. 자폐 아동에게는 구조화된 환경이 중요하고, ADHD 아동에게는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으며 학습 장애아동에게는 중추신경계의 이상에 대한 기능 보완을 위한 다양한 교수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장애아동일지라도 각각의 장애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개별화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가 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지원을 제공하며 최고의 수업을 하길 기대합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얻은 지식과 방법을 가지고 전문성을 높여 새 학기를 자신감 있고 활기차게 맞이한다면 특수교육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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