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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아이에게 교통안전 교육해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3. 3. 20. 09:00

새내기 학부모 라면 아이 혼자 하는 등굣길이 항상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육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몇 주간 아이와 등교하면서 바라본 초등학교 주변 등굣길 위험요소와 부모로서 가르쳐 주어야 할 교통안전 교육사항을 적어보았습니다.

 

* 건널목 안전보행


우리 집은 등교하면서 6차선 도로의 건널목을 하나 가로질러 건넙니다.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에서 자주 보게 되는 상황 중 하나가 초록 불이 바뀌자마자 친구에게 뒤질세라 경쟁적으로 뛰어서 건너는 모습입니다. 보통은 사내아이들이 그런 편인데요. 녹색어머니회 분들이나 교사분들께서 지도하고 계신대도 워낙 아이들이 많이 건너는 터라 전부 통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뛰어서 건너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래도 가까이 있는 아이들은 천천히 건너라고 주의를 시킵니다. 큰 아이에게도 건널목을 건널 때는 차와 거리가 먼 오른쪽으로 걷는 것이 안전하고 초록색 불이 들어와도 그냥 지나치는 차가 있기 때문에 꼭 '차가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천천히 길을 건너도록 주의를 시키고 있습니다. "초록 불이 바뀌어도 항상 좌우 살펴보고, 차가 멈춰있으면 그때 건너야 한단다."


<초록 불인데 지나가는 버스> 

더불어서 건널목이 가까워지면 녹색불이 깜빡이는 걸 종종 봅니다. 마음이 급해진 아이는 얼른 뛰어가서 건너자고 조를 때도 있지만, 이처럼 녹색불이 깜빡일 때는 무리하게 건너다 넘어지거나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건널 수 있으니 기다렸다가 다음 차례에 건너도록 이야기합니다. "급하게 가면 위험하니 우리 다음에 건너자~"

 

<뛰어서 건너는 아이들을 지도해주고 계시는 녹색 어머니회>

건널목 외에도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주차장이나 진출입로를 건너갈 때 나오는 차량은 없는지 확인하고 길을 건너도록 합니다. "아침에는 출퇴근 차가 많이 왔다갔다하니 차 없는지 확인하고 건너야 해"


<출근 차량이 많이 입출입하는 주차장 출입구도 주의해서 건너도록 합니다.>

그리고 차선이 넓은 큰길 건널목은 버스나 덤프트럭처럼 대형 차량이 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차량에 너무 가까이 붙어서 지나가지 않도록 얘기해줍니다. 왜냐면 차체가 커서 아이들이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가 보이는 거리(버스에서 3m 정도)에서 좌우를 살핀 후 건너야 안전합니다.


<아이들이 바짝 붙어서 있으면 운전자가 미처 발견 못 하고 출발할 수 있습니다.>

* 골목길 안전보행


인도와 차도가 별도로 구분되지 않는 주택가 뒷길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차량이 있는지 항상 유의해야 하고 도로 측면으로 통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골목길에서는 길옆으로 걸어야 한단다."


골목길에서도 친구들과 장난을 치면서 주의를 소홀히 하는 아이들이 자주 보이는데요. 유치원 통학 차들도 많이 다니는 시간이니만큼 주의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골목길은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길이 허다한 만큼. 전방에 차가 올 때 벽 쪽에 몸을 붙이고 멈추었다가 차가 지나간 뒤 걸어가도록 가르쳤습니다. 알려주기 전에는 아예 차가 다가오니 어찌할 바를 몰라 마냥 서 있더군요.


그리고 걸을 때 아래를 내려다보고 걷는 경우도 고쳐주었습니다. 또한, 도로 옆 인도를 걷다 보면 골목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만나기 쉽습니다. 이런 때는 건널목과 마찬가지로 멈춰 서서 좌•우로 차량이 들어오는지 확인한 후 건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골목길 교차로에도 안전 지킴이 분들이 많이 나와 계십니다.>

* 차량 이용 시 지켜야 할 사항


등교 시와 달리 하교 시에는 학원 차량을 이용하곤 합니다. 우리 아이는 태권도 학원 차량을 타는데요.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옷이 문 사이에 끼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옷이 끼이지 않도록 단정하게 다니도록 하고 승하차 시에 문을 조심하도록 주지시켜야 합니다.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통학차량 운전자가 하차하여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확인토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번거롭다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당 학원에 안전사고 방지에 대해 당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좀 더 고학년은 버스를 타고 등하교하기도 하는데 버스 승차 시에는 어른들이 차도에 나와서 기다린다고 덩달아 차도에 나와서 버스에 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커다란 버스가 급하게 회전하다 보면 앞바퀴보다 뒷바퀴가 안쪽으로 통과해서 위험하므로 반드시 인도 위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또 내릴 때에는 지나가는 오토바이가 없는지 살핀 후 내리도록 하여야겠습니다.


* 새 학기 관심과 교육이 우리 아이를 지킵니다. 


아이들 안전교육에 가장 좋은 것은 부모의 모범이라 생각됩니다. 초록 불 깜빡인다고 어서 뛰어서 건너자고 재촉한다든가 차가 없다고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습니다. 


새 학기라 낯설고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잔소리씩의 안전교육보다는 함께 다니면서 행동으로 몸에 습관으로 베일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참고한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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