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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식

「학업중단 숙려제」시범운영 결과

대한민국 교육부 2013. 6. 24. 10:00

「학업중단 숙려제*」시범운영 결과 참여자 5,312명 중 1,138명(21.4%) 학업 지속

- 학업중단에 앞서 2주 이상의 숙려기간을 부여하고 상담 등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는 제도 -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2.6월부터 ’13.2월까지 9개월간 시범운영한「학업중단 숙려제」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당 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학업을 지속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숙려제 대상학생* 12,776명 중 5,312명(41.6%)이 숙려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7,464명(58.4%)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숙려제 대상학생 : 학업중단의 징후(5일 이상 무단결석)가 보이거나 또는 자퇴하려는 학생
숙려제 대상 학생 중 장기 결석, 연락 두절 등으로 비참여 학생 비율이 높음

 
** 숙려제 프로그램 : 개인・집단 상담, 진로상담, 심리․적성검사 및 학업 복귀 프로그램 등
숙려제에 참여한 5,312명 중 숙려 기간 이후 1,138명(21.4%)이 학업을 지속하였고, 참여하지 않은 학생 7,464명 중에는 364명(4.9%)이 학업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음

 

학업중단 숙려제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 및 학부모에게 Wee센터(클래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외부전문 상담을 받으며 2주 이상 숙려하는 기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며 2012년 6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절차 >
청소년기에 신중한 고민 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숙려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개인・집단 상담, 심리검사 등 학업 복귀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학업중단 이후 겪게 될 상황에 대하여 안내받게 됩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숙려 프로그램은 Wee센터․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상담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참여 여부도 학생의 선택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학생 한명한명의 애로와 고충에 맞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 내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학교 밖의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학업중단 숙려 프로그램의 발전적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학업을 중단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의무적으로 숙려기회를 제공하고, 숙려기간도 학생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숙려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기 위해, 여러 대안교육기관 등에의 위탁교육, 여행 프로그램, 사회적 멘토링, 진로캠프 등을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최대한 공교육 틀 안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한 학생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과 협력하여 직업훈련 프로그램, 사회적 돌봄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하여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매년 4만여 명씩 발생하는 학업중단학생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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