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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셨나요? 배움터 지킴이!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 10. 11:00

배움터 지킴이에 관해 아시나요? [배움터 지킴이]라는 제도는 교통사고 위험, 학교 폭력, 유괴 및 납치 등 학교 주변의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퇴직 교원, 퇴직 경찰관, 제대 군인, 사회복지사, 청소년 상담사, 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의 주된 역할은 학교 내 외부인 출입 및 관리 통제, 학교 내 CCTV 모니터링, 등하교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문지도, 취약시간에 교내 및 교외 순회지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로 봉사하시는 <지킴이 선생님>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로 봉사하시는 <지킴이 선생님> 이부길님퇴직 군인으로서 [배움터 지킴이] 역할을 작년부터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07:50부터 08:40까지, 오후 16:00부터 17:00까지 학생보호를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이부길님은 매일 오전에는 등교하는 학생들과의 만남이 즐겁다고 하면서, 등굣길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교문이 차가 다니는 길가에 자리를 잡고 있어 등교하는 학생들은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지킴이 선생님>이 정문에서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있으니 학부모들은 마음이 든든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자전거로 등교하는 학생들도 많은 상황에서 도보로 등교하는 학생과 자전거로 등교하는 학생의 안전까지 <지킴이 선생님>이 지도하고 봉사하는 모습에서 [배움터 지킴이] 제도의 장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운영에서 학교는 '학생보호인력 운영 표준 지침 안내, 운영 기본 계획 안내, 학생생활지도 관련 전문성 신장 등'에 관한 <학교 자체 연수>를 연 2회 이상 시행해야 합니다. <학교 자체 연수>를 통해 <지킴이 선생님>이 봉사하면서 느낀 점,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배움터 지킴이] 운영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배움터 지킴이] 제도운용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예방, 외부인 출입관리 차원에서 도입된 [배움터 지킴이]가 이제는 학교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도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지킴이 선생님>이 이제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학교 주변 순찰을 하면서 학생들을 보호하기도 하고, 교통안전까지 신경 쓰는 진정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교문에서 학생 보호를 위해 애쓰시는 전국의 <지킴이 선생님>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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