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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인프라 구축 본문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인프라 구축 위해
대통령, 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력 당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오늘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운영 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앙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학생 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관심 있는 분야를 탐색함으로써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나중에 선택한 직업이 스스로의 행복과 즐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진정한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학생 체험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 뿐 아니라 자치단체도 함께 적극 지원해 주기를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 관련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발전시키고, 미흡한 프로그램은 수정·보완하여 완성도가 높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야 함
◦ 자유학기제의 정신이 한 학기를 넘어 다른 학기, 다른 학년, 그리고 상급학교 진학,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함
◦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그 결과로서 학교폭력도 예방할 수 있을 거라 기대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2016년 전면시행을 목표로 하여 지난 해 42개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당초 금년도에는 전체 중학교의 10% 내외인 약 300개교 미만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개별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신청 받은 결과, 총 800여개교(전체 중학교의 25%)가 자유학기제를 희망하게 되어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3월 11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한 8개 중앙행정 처·청*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자유학기제 확산기반 구축 방안 및 중앙 부처, 지방자체단체 및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보고하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그 동안 자유학기제를 지원해 온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외에도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체단체도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방부는 군부대를 활용한 학생 진로체험 활동 및 안보교육지원에 나서기로 했고, 서울시는 정수장, 소방시설 등 산하기관을 활용하고 70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학생진로체험활동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 지원과 기업체 등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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