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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진로, 이렇게 준비합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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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진로, 이렇게 준비합시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4. 8. 6. 13:00

진로 교육, 고등학교? NO, NO. 초등학교부터 적성 파악이 먼저
초등학교의 진로, 이렇게 준비합시다.
진로교육 I 자기이해활동 I 진로정보탐색활동 I 진로계획활동
 I 진로체험활동

진로 교육, 초등학교에서부터 강조가 시작되다.

어렸을 적,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던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대통령', '군인', '의사' 등 멋진 직업을 큰소리로 대답하곤 했는데요. 시간이 흘러 요즘에 와서는 진로 교육이 단순히 꿈만 물어보고 그치는 교육이 아님을 새삼스럽게 교육 현장에서 느낍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교육부 훈령이 개정된바,  훈령 제29호 11조를 살펴보면 '학기 중에 진로지도를 시행하여 파악한 학생의 특기 또는 흥미,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 학생의 진로희망사유를 입력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학생의 진로희망사유입니다. 이전에는 간단히 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곤 했지만 2014년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 2015년도에는 초등학교 5, 6학년에 한하여 연차적으로 적용됩니다. 가장 중요한 단어인 '학생의 진로희망사유'는 학생의 희망직업에 대한 진로선택 동기, 이유, 계기 등의 상담 결과를 기초로 합니다.

 

진로교육 그 영역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초등학교에서 올해부터 바뀐 진로교육의 활동 영역은 무엇일까요? 보통 창의적 체험활동의 한 영역인 진로 활동은 크게 자기 이해활동, 진로정보탐색활동, 진로계획활동, 진로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기 이해활동은 말 그대로 자기 이해 및 심성계발, 가치관 확립, 각종 진로 검사 활동을 말합니다. 진로탐색활동은 직장 방문, 직업 훈련, 학업 정보 탐색과 같은 활동을 말하며, 진로 계획활동은 학업 및 직업에 대한 설계, 진로 지도 및 상담 활동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진로 체험 활동은 학업 및 직업 세계의 이해, 직업 체험활동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활동이 구체적으로 학교에서는 어떻게 투영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합니다.

 

진로 교육, 부모님부터 알아야 해요.

부모님들은 말합니다. "커서 뭐가 될래?", "지금처럼 공부만 열심히 해서 박사되어라."하고요. 하지만 진정 초등학생들을 위한 제대로 된 진로교육을 원한다면, 부모님 먼저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백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7월 16일(수)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진로교실'을 열었습니다.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위한 진로는 어떻게'라는 주제를 갖고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결국은 아이들에게 '이거 돼라, 저거 돼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꿈을 물어보고 평상시 대화를 통하여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관찰하고 그와 관련된 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협조자가 되는 역할이라고 학부모님들은 배웠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강의를 통해 끝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겠죠? 직접 아이들을 위해서 발로 뛰어보는 선생님이 돼보는 것도 자녀를 위한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또 다른 태백의 학교에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직업 여행'을 실시하였는데요. 학부모님들 중 숨은 특기와 재능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또 이와 관련된 직업을 소개해보고 토의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자신의 부모님이 오면 왠지 모르게 얼굴에 화색이 돌고, 또 다른 친구들 또한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더욱 아이들과 부모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실 환경도 변해야 산다.

자, 그렇다면 이제 교실을 한번 들여다볼까요? 현 초등학교의 진로 교육의 주소는 어떠한가요? 분명 학생과 교사 사이의 상담시간을 통한 진로 교육이야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연속적인 상담 시간을 이어가기 힘들 뿐만 아니라, 서로의 일정을 맞추어서 매일 점검해야 하기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나오는 것이 바로 커리어 넷이나 워크넷이라는 사이트를 활용하여 직업 흥미검사를 실시하거나 혹은 아래 사진과 같이 주기적으로 꿈과 관련된 뉴스를 전해주는 드림 레터를 통하여 여러 직업의 세계와 특징을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 드러내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다채로운 진로 교육의 시행입니다. 교실 내에서 진로 교육과 관련된 환경을 통하여 어떤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요점인데요. 태백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아침 활동 시간을 통하여 학생과 교사와의 약속을 통한 진로 NIE 시간을 가졌답니다. 강원도민일보에서 제공하는 진로 창의 NIE 연습장을 통하여 자기에 대한 이해 활동지도 해보고, 다양한 신문기사 속 여러 직업 및 특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미래의 이야기가 담긴 글을 만나보고 '이런 직업이 뜰 것이다.'라는 활동도 시행해 보기도 하였답니다.

더불어 다소 딱딱해질 수도 있는 아침 활동을 벗어나 진로 체험 부스 활동도 하였는데, 학생들이 야외 부스가 꾸려진 장소에서 진로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접해보고 읽어보며 자기 생각을 적어보는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여러 가지 직업 중 신문기자라는 직업이 되어보고 본인이 기자가 되어 취재해보는 활동을 하는 모습 중 한 부분입니다.

 

진로 교육, 고등학교? NO, NO. 초등학교부터 적성 파악이 먼저.

이처럼 진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 소식을 전하고 나니, 진로 교육에 대한 기본 틀에 대한 나만의 입장이 생겼습니다. 과거처럼 '꿈? 그건 나중에 생각해봐도 돼.'라던가 혹은 '나중에 결정할 문제야.'라고 치부해버리면 절대 안 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부터 교사와 학부모 모두 관심을 두고 지켜보면서 '우리 아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한번 관찰하고 아이와 하루에 1시간 정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 등에 대해서 대화를 지속해서 하는 것만이 바로 긍정적인 가치관을 기르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매년 진로 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 운영 등 행사에 참여해봄으로써 우리 아이가 어딘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지도 점검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멀리 내다보고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겠지요? 진로 교육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행사 참여 및 학교 내에서의 교사와 학생과의 지속적인 의사전달을 통한 소통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취재한 진로 교육 소식, 바로 그 점이 요점인만큼 모두가 다 같이 오늘부터 아주 작은 관심에도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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