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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1등인 인성 체육대회!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2. 8. 11:00

모두가 1등인 인성 체육대회!


체육대회 | 낙동중학교 | 인성교육 | 인내심 | 협동 | 단합 | 단체줄넘기 | 줄넘기

체육대회의 목적은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고 친구 간에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움에 대한 끈기, 인내심을 키우는 축제행사입니다. 2014 낙동 가족 인성 체육대회’가 10월 26일(금) 낙동중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동창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성을 사로잡은 체육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단 하루의 시간이지만 경기장에서 흘린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은 앞으로 수많은 도전을 시도할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인성 디딤돌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도전하겠다는 열정과 젊음의 패기가 넘쳐흘렀던 유쾌한 인성을 사로잡은 체육대회 궁금하시죠. 그럼 이제부터 출발해볼까요!! 

[어깨동무를 하고 반 구호를 외치며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학생들의 모습]

 

재미있는 반 티랑 구호 준비하기

요즘 체육대회를 하게 되면 반 티는 필수인 만큼, 반별로 어떤 반 티를 입을까에 대한 관심도 생겨 나름 경쟁도 하게 됩니다, 그만큼 독특하고 예쁜 반 티를 선호하게 되는데요. 독특하고 튀는 어떤 게 있을까요. 단체 티라는 것을 영어로 하면 유니폼(uniform)이라고 하죠. 유니폼이란 '일치된, 똑같은' 그런 뜻입니다. 뭉치면 효과가 커지는 반 티!!! 학생들이 입은 반 티를 보다가 등 뒤에 새겨진 이름을 보다가 빵 터져 혼자 웃기도 했습니다. 최소 3명 이상 모이면 더 위력을 발휘하는 반 티 그리고 플랜카드를 만드는 것도 반 학생들이 모여 회의를 걸쳐 정하였습니다. 


반 친구들끼리 힘을 모아서 뭔가를 계획하고 또 이겼을 때 다 같이 기뻐하고, 졌을 때 서로서로 위로해주는 마음 좋죠! 반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체육대회, 여러분도 체육대회 준비하실 때 많이 바쁘셨죠! 친구와 함께 운동연습도 하고, 응원연습도 하고 너무 좋잖아요~~! 욕설이나 은어 가격이 비싼 것 등은 우려를 낳기도 하니깐 유념해서 준비해요!!!

[다양한 모양의 반 티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학생들들의 모습]

 

상대방을 존중하며 격려하기

이번 인성 체육대회는 “친구를 사랑하고 즐기며, 배려하는 마음,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자!"라는 목표하에 준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교장 선생님(이상찬)도 훈화 말씀에 “상대방을 존중하여 격려하고 칭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를 강조하였습니다. 


체육수업의 연장으로 평소 실력 발휘를 위해 정정당당하게 체육대회에 임하겠다는 학생대표의 선서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9시에 사물놀이반의 사물놀이 축하행사부터 강남스타일로 몸을 푼 뒤 경기를 시작하여 ▲개회식 ▲오래줄넘기 ▲놋다리밟기 ▲단체줄넘기 ▲할 수 있다, 없다 ▲학부모, 동창회, 교사 줄다리기 ▲달리는 줄다리기 결승 ▲K-1 ▲플로어볼(1학년), 발야구(2학년), 축구결승(3학년) ▲교사, 학부모, 동창회 경보대회 ▲장애물경주 ▲계주경보 ▲대회시상식 및 페회식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희생과 단합을 강조하는 놋다리 밟기를 하는 모습]


[친구간의 배려와 화합을 강조하는 단체줄넘기를 하는 모습]

[원안에 있는 친구의 발에 묶인 풍선을 터드리는 k-1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단합된 힘으로 으라차차

인성 체육대회는 개인전보다는 주로 학급 전체가 협력해야 하는 경기가 많아 모두의 참여 속에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반별 구분은 있었지만 같은 팀의 다른 반, 다른 학년의 경기에 대한 관심과 응원 그리고 결과에 호응해 주는 모습 속에 체육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특히 모든 종목에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여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학생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열기 또한 뜨거웠습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3학년 박모 군은 "선생님과 함께 단체줄넘기를 연습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흘린 땀의 양만큼 더욱 친밀해졌으며, 팀을 위해 노력했던 기억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음악 선생님 옥선하선생님은 "학생들이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 학생들이 오늘의 설렘을 간직하고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달리며 줄넘기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모습]

[학부모님과 선생님이 줄다리기를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지금의 학생들은 기초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패스트푸드 등 인스턴트 식품의 유혹은 학생들을 비만하게 만들었고, 움직이기 싫어하며, 많은 움직임이 필요없는 컴퓨터 게임 등 땀을 흘리기보다는 편하게 놀며 오락에 빠지는 걸 즐기는 학생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체육 활동은 체력을 향상하고 협동심이나 공동체 의식 같은 인성을 함양하고, 뇌에 혈액과 산소공급을 늘려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인성 체육대회에 참여한 1학년 여학생은 “반 친구들과 선배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가슴이 벅찼어요. 정말 마음껏 소리 지르고 뛰면서 이제까지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하루였어요. 낙동중 짱이에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 보았습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k-1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모두가 1등인 체육대회

인성 체육대회를 준비한 한성재 선생님은 “이번 인성 체육대회는 반별 대표성을 가진 학생들만의 경기가 아닌 전 학생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구성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 구성원임을 인지하고 인성을 중시하는 낙동중학교의 전통을 수립해 가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체육대회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님은 “오늘 인성 체육대회는 경쟁하는 날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는 날인만큼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번 인성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인내심, 배려와 존중, 자신감, 문제해결력, 페어플레이, 공동체 의식 등을 함양하며 친구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며 소통과 화합을 보여 멋진 하루였습니다. 순위를 정하는 하루가 아닌 모두가 손잡고 함께 뛰는 모두가 1등인 체육대회였습니다. 어때요!!! 우리 손잡고 다 같이 뛰어볼까요!!!

[인간 피라미드를 만들며 모두가 1등인 인성 체육대회를 즐겨며 행복해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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