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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교환학생

대한민국 교육부 2009. 3. 31. 20:15

새로운 세상을 향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 글은 교과부 블로그 기자 양진주학생의 글입니다.  

학기 초인 요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각 학교마다 공지되고 있습니다. 커져만 가는 영어의 중요성 때문에 어학연수나 학원 등을 찾아보고 계신 학생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시간과 비용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이라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한번 알아보세요. 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고, 조금 더 저렴하게 어학연수를 할 수도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교환학교에서 이수한 수업들을 현재 여러분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인정해주기 때문에 휴학을 하지 않고 해외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하시다고요? 자, 이제 교환학생 제도와 참여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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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경희대학교 국제교류처 주관의 교환학생 신청자 면접이 있었습니다. 면접을 하고 나온 이세미 학생(23, 경희대 생명공학부)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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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교환학생을 신청하게 되었나요?

A.우선 외국으로 나가서 좀 더 넓은 세상의 모습을 체험하고 싶었어요.또 개인적으로 영어에 흥미가 많아서 전공과목을 영어로 배우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는 생태시스템공학을 전공하는데 외국의 생태학은 어떨지 궁금해요. 그들은 생태학에 대해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고, 배우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Q.방금 면접을 보고 왔는데 어땠나요?
A.떨려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외국인 교수님 두 분께서 각각 질문 하나씩을 하셨는데, 외국에 가서 어떻게 공부할 건지에 대해 물어보셨어요. 신청자 두 명씩 면접을 들어갔는데 같이 면접을 봤던 오빠가 너무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하셔서 더 떨렸죠.(웃음) 


Q.교환학생 합격이 확정난다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요?
A.가서 무슨 과목을 들을 건지 미리 정하고, 책도 미리 한번 보려고 해요.쉽지 않은 심화내용의 강의를 영어로 들을 거니까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거라 생각해요.또 회화학원도 주말을 이용해서 틈틈이 다닐 생각이에요. 그 곳에서는 항상 외국인과 소통하고 지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면 교환학생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가서 교환학생으로서 생활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 전의 준비시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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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때 효과적으로 이행 수 있는 방법은 경험자의 조언을 듣는 것이 아닐까요?^^ 지난 2008년 2학기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한 학기를 마치고 온 오권석 학생(21, 전자정보학부)을 만나 경험담과 조언을 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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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환학생으로 지낼 때 힘들었던 점은?

A.사실 전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학교지원으로 미리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갔거든요.저는 운이 좋았죠.^^ 미리 영어 연수 같은 것을 받지 않았던 친구들은 처음에 언어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본적이 있었어요. 미리 영어공부를 충분히 하고 교환학생 수업을 시작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친구 사귀는 것은 학생마다 개인적인 차가 있어요. 저는 다행히 어렵지 않게 친구를 사귈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곳의 생활이 무척 즐거웠어요. 갈 수만 있다면 또 가고 싶네요.^^ 단, 친구를 사귈 때 이거 하나는 꼭 알아 둬야 해요. 바로 ‘사랑받고 싶다면 내가 먼저 그들에게 베풀고, 사랑해라!’라는 거요!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인사해보세요.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을 겁니다.^^ 
 

Q.교환학생 파견 전 준비해야 할 것이나 유의할 점은?
A.여권·비자 만들기, 비행기 표 예약, 수강할 과목 정하기 등이 있어요.대개 교환학생 신청을 3월 달에 하는데 출국하기 한 달 전(6월)쯤에 굉장히 바빴어요. 비자 면접 볼 때 굉장히 긴장 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사실 그 곳 학교의 교환학생 허가를 받으면 비자 면접은 출국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데 말이에요. 괜히 긴장한거죠.^^;

비행기 표는 왕복으로 예약하면 대략 10 만원쯤 절약할 수 있지만편도로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막상 가면 언제 귀국해야 좋을 지 틀려지기 마련이니까요.편도로 해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비행기 표를 인터넷을 통해 잘 찾아보면 구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수강할 수업들은 미리 정한 뒤,학교에서 유사 전공과목으로 인정해주는지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미리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가능하다면 수강할 강의의 책을 구해서 한번 봐도 좋겠죠? 저는 출국 전에 학교 도서관에 있는 원서 책을 찾아 대략적인 내용을 훑어보고 갔어요. 그리고 그 곳에 가서도 항상 수업 전에 예습을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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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환학생을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가요?
A.정말 세상은 넓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어요.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그들과 소통하면서 생각의 변화를 느꼈죠.‘내가 이렇게만 생각하던 것을 저 사람은 저렇게도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종종 했어요.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식의 틀을 깨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남아있죠.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던 시간, 여행 갔었던 미국 각지의 아름다운 모습들 같은 거요.여행은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한 나라의 모습은 자신이 있는 그 도시의 모습만으로 결정지을 수 없답니다! 가능한 시간나는대로 그 나라의 여러 지역을 여행가보세요. 정말 색다른 경험과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혹시 미국을 가실 분이 계시다면 시카고랑 라스베가스는 꼭 한번 가보세요!

 

이상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해외 봉사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연수의 기회가 열려있답니다. 어학에는 정도(正道)가 없습니다!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원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 양진주|교육과학기술부 대학생 블로그 기자
 e-mail |comic74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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