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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추진계획 발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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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추진계획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5. 2. 13. 09:00

대학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추진계획 발표
   ‣ 3년동안(‘15~’17) 총 450억원(연간 150억원) 투입, 20여개 대학(사업단) 선정 지원
   ‣ 대학 창의적 자산에 대한 탐색 및 시작품 제작 지원 등

       교육부는 우수한 기술 및 특허 등을 보유한 대학을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추진계획」정책연구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월 11일(수)에 확정·발표하였습니다. [붙임 1 참고] 

 * 장관주재 ‘대학 창의적 자산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14.9.23), 전국대학 산학협력단장협의회 의견수렴(‘14. 11. 20), 권역별 공청회 개최 (’14.12.12 ~ 12.23, 3회) 등  

 

이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시(‘14.8.12)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대학이 전략적으로 잠재력 있는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하도록 지원·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 실용화 촉진을 위한 지원 ≫

국내 대학들은 상당한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산출했음에도 사업화 자금 부족 등으로 이를 실용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  한국의 SCI 논문 발표 수는 47,066편(세계 10위)이고 국내 대학의 기술개발 건수는 12,482건에 달하지만 [붙임 2 참고], 기술이전은 2,431건으로 연간 기술이전율은 미국(38%)의 절반 수준인 19.5%에 불과 

 

 

 

* Death valley : 기술이전 받은 후, 연구력 및 추가 개발비 부족으로 이전기술의 사장 또는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간


이와 같은 상황(Death valley)을 해소하고자, 교육부는 우수한 연구성과 및 사업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대상으로 당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입니다.

 

≪ 3년간 총 450억원(연간 150억원) 투입, 20여개 사업단(대학) 선정 ≫

본 사업은 연간 150억 원을 투입(3년간, 총 450억원)하며, 사업유형을 2개로 구분(대학 산학협력단 혁신형, 대학 연구소 혁신형)하여 20여개의 사업단(대학)을 선정합니다. 


대학 산학협력단 혁신형의 경우는 대학의 창의적 자산을 보유·관리하는 산학협력단을 대상으로 하여 17개 내외의 사업단을 선정하고, 연구소 혁신형은 특정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를 대상으로 3개 내외의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각 대학별로 산학협력단 혁신형은 1개, 연구소 혁신형은 2개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대학(연구소)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 대학 산학협력단 혁신형의 경우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5대권역* 별로 1개 이상을 선정하여 지역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제고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 사업유형 및 사업단 구성 >

 구 분

 대학 산학협력단 혁신형

 대학 연구소 혁신형

 성 격

 소속 대학의 특징과 여건을 고려하여 복수의 전략분야를 선택적으로 추진하는 산학협력단

 특정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학제간 융합 성격의 연구소

 신청주체

 대학의 산학협력단 단독 또는
산학협력단 간 컨소시엄

 대학 연구소(센터) 단독 또는
연구소 간 컨소시엄

 대학별 신청
가능 사업단 수

 1개

 2개 이내

 선정
사업단 수

 17개 내외
 ※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업단은 5대 권역별로 1개 이상 선정

 3개 내외

 지원금액

 5 ~ 10억원 내외 (평균 7.5억)

 

선정된 대학(사업단)은 연 5~10억원(평균 7.5억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수집․분석, 보유 자산에 대한 상업화 가능성 분석 및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 해외 특허 설계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변리사, 산업동향 전문가 등 실용화 전담인력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창의적 자산을 관리하고 각 분야가 융합된 후속연구(R&BD) 및 시작품* 제작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붙임 3 참고]

*시작품 : 설계품질 확보를 위해 연구소나 실험실에서 시험용으로 제작한 제품


    ≪ 3년간 기술창업 165건, 시작품 제작 340건, 기술이전 210건 등 발생 기대 ≫

       교육부는 본 사업을 통해 대학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하나의 축으로써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책연구를 담당한 연구진은(김상식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등) 향후 3년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165건이 이루어지고, 실용화 시작품 건수는 340건 이상이 발생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우수 사례]  [붙임 4 참고]

ㅇ 한양대
:  LCD 패널의 휘도를 개선할 수 있는 소재 기술 / 600만 유로(75억원) 상당의 기술이전
ㅇ 연세대 : 무통증의 경피 약물 전달시스템 기술 /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설립 후 보유주식  일부

                각  (총 30 억원 이상)
ㅇ 강원대 : 초속경 라텍스 개질 콘크리트 소재기술 / 기술이전 6억원
ㅇ 전북대 :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목재 기술 / 기술이전 선급금 3억원 이상
ㅇ 공주대 : 광출력을 제어하는 LED집광형 재배장치 / FBTC(Farm Brain Tec. Center)회사 창업

 

       한편, 당해 사업 계획안 발표에 대해 부산대 권혁철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 자체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우수기술에 대한 실용화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면 좋은 실용화 성과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사업 설명회(2.24(화))를 개최하고, 3월 중순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여 5월중 선정평가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붙임]-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추진계획 발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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