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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시군구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합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5. 6. 4. 18:10

자유학기제, 시군구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합니다!


 


시·군·구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사회 체험처 발굴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합니다. 지난 3일 교육부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전에도 일부 지자체들이 교육(지원)청과 개별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체험활동 등을 협력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의 진로체험활동 지원 등 교육협력이 226개 모든 시군구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시군구지자체,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인사(학부모, 고용센터 등)로 구성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단’ 담당자를 지정해 공문 또는 유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체험처 발굴을 지원하게 됩니다. 지역사회 체험처 방문․관리, 체험프로그램 컨설팅, 학교-체험처 매칭 등의 역할을 담당할 시군구 단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도 적극 권장할 계획입니다.


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정부 10개 부처, 전경련, 대교협 등이 참여하고 있는 ‘범부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협의회’에 참여해 중앙정부와 지역이 잘 협력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지역협력 우수사례



#. 대전 유성구청

유성구청내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담당부서 및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체험처 발굴 및 체험처 정보 제공, 전문직업인(30인) 인력풀을 구축합니다. 또 유성구는 관내 대학과 협력하여 법체험교실, Dream 멘토링 사업(카이스트 총장장학생 멘토링)을 운영, 대학(원)생의 다양한 경험과 진로탐색 노하우를 중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모델 개발하고요. 유성구내 2개의 평생학습센터(전민,구암)에서는 청소년 직업체험교실 운영하고 있고, 유성구 학생들의 종합적인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2016년 1월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관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올해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현재까지 100여개의 진로체험처 발굴 및 학교-체험처 매칭 등의 업무와 자체적으로 30여개의 모의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요. 또 안산시 산하 2개의 청소년문화의집을 진로체험 거점 시설로 활용하고 있고, 향후 2개의 청소년문화의집을 추가 활용할 예정입니다.


#. 부산 4개 구·군청(해운대구, 사하구, 사상구, 기장군)

해당 구․군에서는 상반기(2~4월)에 ‘진로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각 센터의 구축 비용과 운영 장소는 해당 구․군청이 확보, 운영비는 부산교육청과 구․군청이 각각 1억 이상 공동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센터로 활용하여 체험처 발굴 및 학교와 체험처간 매칭,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등을 운영합니다.


#. 서울 금천구청

서울 금천구청의 경우 구청이 진로직업체험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는데요. 구청내 진로교육팀을 별도로 조직해 센터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매년 1억 이상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예전 주민자치센터를 청소년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공유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휴카페 운영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모의직업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합니다.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됩니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유학기제가 잘 확산되고 정착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체험처 확보와 학습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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