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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교육, 성(性)에 대한 솔직한 토크

대한민국 교육부 2015. 6. 12. 10:54


청소년 성교육, 

성(性)에 대한 솔직한 토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끔 돌발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선생님!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져요?" "정자는 뭐예요?" 

이러한 질문을 들었을 때 어떻게 대답해줘야 하면 좋을까 고민하곤 했는데요. 여러분이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 같나요? 특히 그 대상이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이라면요?


학생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누구나 어떤 단어를 활용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을 위해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전국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그것인데요. 이중 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와~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이하 소행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소행성은 50명 내외 학생들을 소행성 버스에 태워 교육을 진행합니다. 소행성 교육은 8개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학교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에 따라 각각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행성에 참가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1시간 30분짜리 생명체험방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버스 안의 모습은 위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알록달록 꾸며진 버스 안 모습에 하나하나 다 눈에 가네요! 학생들이 생명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 생명 탄생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남자 씨앗, 여자 씨앗 등을 사용해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소행성 선생님이 정말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학생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설명을 해주었어요.



학생들이 신생아를 직접 안아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동생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에겐 참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저출산 추세로 동생 없이 외동딸, 외동아들인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번 신생아 안아보기 활동을 통해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 학생들이 많았다고 해요.



인형이지만 아기의 태동을 직접 느껴보기도 했는데요. 인형 속에서 쿵쾅쿵광, 아기의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학생들이 인형을 만져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소행성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랍니다. 

전국 각 시도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처럼 찾아가는 와 소행성 프로그램, 성문화센터체험관, 온라인 상담, 특화 프로그램 등 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학생들에게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성에 대한 문제,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 성교육, 이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알기 쉽게 알려주는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이용해 보는건 어떠신가요?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바로 곁에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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