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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교육, 성(性)에 대한 솔직한 토크 본문
청소년 성교육,
성(性)에 대한 솔직한 토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끔 돌발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선생님!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져요?" "정자는 뭐예요?"
이러한 질문을 들었을 때 어떻게 대답해줘야 하면 좋을까 고민하곤 했는데요. 여러분이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 같나요? 특히 그 대상이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이라면요?
학생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누구나 어떤 단어를 활용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을 위해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전국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그것인데요. 이중 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와~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이하 소행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소행성은 50명 내외 학생들을 소행성 버스에 태워 교육을 진행합니다. 소행성 교육은 8개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학교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에 따라 각각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행성에 참가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1시간 30분짜리 생명체험방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버스 안의 모습은 위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알록달록 꾸며진 버스 안 모습에 하나하나 다 눈에 가네요! 학생들이 생명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 생명 탄생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남자 씨앗, 여자 씨앗 등을 사용해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소행성 선생님이 정말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학생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설명을 해주었어요.
학생들이 신생아를 직접 안아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동생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에겐 참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저출산 추세로 동생 없이 외동딸, 외동아들인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번 신생아 안아보기 활동을 통해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 학생들이 많았다고 해요.
인형이지만 아기의 태동을 직접 느껴보기도 했는데요. 인형 속에서 쿵쾅쿵광, 아기의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학생들이 인형을 만져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소행성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랍니다.
전국 각 시도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처럼 찾아가는 와 소행성 프로그램, 성문화센터체험관, 온라인 상담, 특화 프로그램 등 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학생들에게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성에 대한 문제,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 성교육, 이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알기 쉽게 알려주는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이용해 보는건 어떠신가요?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바로 곁에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출처] 청소년 성교육, 성(性)에 대한 솔직한 토크|작성자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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