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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전국 39개 국립대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을 말하는데요.
교육부는 ㈜대우정보시스템, ㈜아이티센, ㈜고넥으로 이루어진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을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자로 선정하고, 6월 19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아직 낯선 분들을 위해 어떤 사업인지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립대학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국립대학의 업무영역(재정·회계, 인사·급여, 산학·연구 등)과 다양한 회계를 유기적으로 연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행·재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죠.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기본방향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응용SW 개발, 인프라 등 시스템 구축과 사업관리(PMO)를 범위로 하고 있습니다.
응용SW 개발은 재정·회계, 인사·급여, 공통 업무분야를 들 수 있고요. 인프라 구축은 HW, NW, 보안, 상용SW 등 개발 및 운영환경입니다. 사업관리(PMO)는 통합적 사업관리, 기술 지원 및 가이드, 검증 등이 있어요. 아래 표를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개별 대학 차원에서 시스템을 구축할 때 IT신기술 적용의 어려움, 정보화 격차, 유지보수 부담, 대외 기관과 연계 곤란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었는데요.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IT자원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클라우드 신기술을 적용해 39개 학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SW개발 기술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554억원 규모로 올해 6월에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는데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분석과 설계 과정이 앞으로 6개월간 집중적으로 진행되고요.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응용시스템 개발이 이루어지고,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한 후 2017년부터는 전면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국립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IT기반 위에 최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제반 업무들이 각각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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