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성적표 확인하세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성적표 확인하세요!

지난 6월 4일 실시한 201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25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개인별 성적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어요.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국어, 수학영역의 경우 유형(A/B형)을,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과목명이 함께 표기돼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및 직업탐구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사용했습니다.

■ 6월 모의고사 전체 응시자 및 영역별 응시자 비율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총 565,835명이 응시했는데요. 이중 재학생은 498,851명, 졸업생은 66,984명이었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 A형 260,761명, 국어 B형 302,416명이 응시했고요. 수학의 경우 A형 369,217명, B형 185,021명이 응시했습니다. 영어 영역 563,401명, 사회탐구 영역 316,594명, 과학탐구 영역 224,675명, 직업탐구 영역 20,42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8,360명이 각각 응시했습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2, 99.6%로 수험생 대부분이 2개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국어/수학/영어 응시생

국어, 수학, 영어 영역 3개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 응시자의 97.4%인 551,177명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4개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 응시자의 97.1%인 549,621명으로, 국어, 수학, 영어를 응시한 수험생의 대부분이 탐구 영역에도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탐구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는데요.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습니다.

▲과학탐구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응시자는 각 과목의 Ⅰ을 많이 선택했는데요. Ⅰ, Ⅱ 과목 각각에서는 생명 과학을 많이 선택했습니다. 물리는 Ⅰ, Ⅱ 과목 모두 응시자가 적었습니다.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아랍어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는데요. 

독일어Ⅰ 1,403명, 프랑스어Ⅰ 1,514명, 스페인어Ⅰ 1,389명, 중국어Ⅰ 3,780명, 일본어Ⅰ 4,476명, 러시아어Ⅰ 709명, 아랍어Ⅰ 6,693명, 기초 베트남어 5,446명, 한문Ⅰ 2,950명이 각각 응시했습니다.

국어 A/B형, 수학 A/B형, 영어 영역 응시자들이 각각 탐구영역 과목 선택을 어떻게 했는지 응시자 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의 경우 A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8.7%,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84.7%이었고요. B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96.7%,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1.1%이었습니다.

  

수학의 경우 A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83.0%,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11.3%이었습니다. B형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0.3%,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98.6%이었고요.   

영어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56.1%,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39.9%이었습니다.

▲국/수/영 응시자의 탐구영역별 응시비율

■ 영역/과목별 등급

국어 영역의 경우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은 아래 표와 같은데요.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A형, B형 모두 124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수학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A형 134점, B형 12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영어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어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4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사 68점, 한국 지리 66점, 세계 지리 67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69점, 법과 정치 67점, 경제 70점, 사회·문화 67점으로 나타났고요.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Ⅰ 65점, 화학Ⅰ 68점, 생명 과학Ⅰ 70점, 지구 과학Ⅰ 69점, 물리Ⅱ 71점, 화학Ⅱ 71점, 생명 과학Ⅱ 66점, 지구 과학Ⅱ 6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업탐구 영역은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농생명 산업 147점, 공업 143점, 상업 정보 145점, 수산·해운 149점, 가사·실업 142점으로 나타났고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독일어Ⅰ 65점, 프랑스어Ⅰ 65점, 스페인어Ⅰ 64점, 중국어Ⅰ 66점, 일본어Ⅰ 65점, 러시아어Ⅰ 68점, 아랍어Ⅰ 69점, 기초 베트남어 72점, 한문Ⅰ 6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첨부파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준으로 볼 때, 국어A는 작년 6월/9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비슷했고요.  국어B는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또 수학A/B는 작년 6월 모의평가, 영어는 작년 6월/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은?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덜고 수능을 준비하는데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출제 기조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즉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를 참고해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학생들은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기본 원리 및 개념을 중심으로 시험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학생들의 응시 경향과 특성을 모니터링해 9월 모의평가에 반영해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