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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물체들은 무슨 물질로 이루어졌을까? 본문
주변의 물체들은
무슨 물질로 이루어졌을까?
■ 물체를 이루는 다양한 물질
우리 주변의 신발, 옷, 연필과 같이 모양이 있고 공간을 차지고 있는 것들을 물체라고 해요. 물체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을 예를 들어 볼까요?
옷은 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이때, 옷을 물체, 물체를 이루는 재료인 섬유를 물질이라고 해요. 마찬가지로 장화, 연필은 물체, 그 재료인 고무, 나무, 흑연은 물질이지요.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물질에는 나무, 종이, 유리, 금속, 고무, 플라스틱, 가죽, 섬유 등이 있어요.
■ 물질의 특성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물질로 이루어진 물체가 많이 있어요.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체들은 어떤 특성을 가진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물질은 몇 가지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먼저, 물질의 겉보기 성질은 겉으로 보기에 쉽게 구분되는 성질로 색깔, 냄새, 맛, 결정의 모양, 굳기 등을 말해요. 녹는점은 물질이 고체에서 액체 상태로 변화하는 온도이며, 어는점은 액체가 고체 상태로 변화하는 온도를 말하죠. 물질의 녹는점과 어는점은 같아요. 또, 끓는점은 액체가 끓기 시작하여 모두 기체가 될 때까지 변하지 않는 물질의 온도를 말해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은 끓는점이 100℃입니다.
밀도는 물질의 양에 상관없이 내용물이 얼마나 빽빽하게 있느냐로, 물질마다 서로 다르지요. 용해도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같은 액체에 녹을 수 있는 양을 나타내요. 이렇게 물체를 이루고 있는 물질은 겉보기 성질, 녹는점, 어는점, 끓는점, 밀도, 용해도에 고유한 특성이 있어서, 우리는 물질의 특성을 알면 어떤 물질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된답니다.
하지만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쉽게 알기 힘든 물체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종이의 경우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종이 어디에도 나무의 모양은 남아 있지 않지요? 이것은 물질의 특성을 이용하여, ‘가공’을 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가공이란 원래의 물체를 사람이 화학적, 기계적 처리를 하여 새로운 물체를 만들어 낸 것을 말해요. 이렇게 가공된 물질은 그 전의 특성과는 다른 새로운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종이를 가공하는 과정을 예로 들면, 나무를 잘라서 물에 끓여 주면, 하얀 죽과 같은 물질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펄프’, 즉나무와 같이 식물로 이루어진 섬유가 됩니다. 그렇게 추출된 죽과 같은 펄프를 얇게 펴서 말리면, 우리가 쓰는 종이가 되는 것이에요. 이렇게 물질의 가공을 통해 나온 특성으로 기본 모양과는 다른 전혀 색다른 물체를 만들 수도 있답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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