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달의 공통점과 차이점

지구와 달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지구와 달은 모두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와 달의 표면에는 산과 같이 높은 지형과 바다와 같이 깊고 넓은 지형이 있습니다. 지구와 달은 모두 자전과 공전을 하며, 내부에 핵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차이점

지구는 항성인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인 반면, 달은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입니다. 지구는 달에 비해 크고 달은 작습니다. 달의 반지름은 지구의 4분의 1이며, 달의 질량은 지구의 80분의 1,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입니다. 지구에는 육지와 바다, 구름을 볼 수 있고, 달은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구는 하얀색, 푸른색, 갈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보이지만 달은 회색빛으로 보입니다.

 

▲지구의 표면(출처: 에듀넷)

 

▲달의 표면(출처: 에듀넷)

또한 지구에는 대기가 있으나, 달에는 없습니다. 지구에 생물이 살 수 있는 까닭은 물과 공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물의 몸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또한 공기가 없으면 숨을 쉴 수 없고 지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과 공기가 없는 달에는 생물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가 있어 생물이 살 수 있는 지구에는 풍화, 침식 작용이 일어나며, 온도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달에는 대기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풍화, 침식 작용이 일어나지 않아서 달의 표면에는 아주 오래 전에 생긴 운석 구덩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달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큽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달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습니다. 

달에서 보는 하늘은 까맣고, 지구에서 보는 하늘은 파랗습니다. 그 이유는 태양빛이 지구에 올 때 공기나 먼지에 부딪쳐 여러 방향으로 퍼지고 이때 파란색이 많이 퍼졌기 때문에 우리 눈에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달에는 공기나 먼지가 없어 태양빛이 그대로 오기 때문에 까맣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달의 까만 하늘 덕분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 별들이 깜박거리지 않아 관찰하기 좋고, 구름도 비도 없기 때문에 우주를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출처: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