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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기관의 구조와 기능

대한민국 교육부 2015. 8. 5. 13:50


배설 기관의 구조와 기능



우리 몸의 배설 기관에는 오줌을 만들어 내는 신장(콩팥)과 땀을 만들어 내는 땀샘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설 기관은 몸속에 생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몸속의 상태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 내어 오줌의 형태로 내보내 주는 배설 기관입니다. 길이 10cm, 너비 5cm, 두께 3cm 정도의 강낭콩의 모양으로 횡격막 아래에 등 쪽으로 좌우에 1개씩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장은 체내 대사 과정의 노폐물 등 생명체에 유독하고 불필요한 물질을 소변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폐물과 불필요하게 많은 수분, 그리고 무기 염류를 오줌으로 만들어 내보냄으로써 혈액 내의 이온 농도와 pH, 그리고 혈압을 조절해 주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러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 경우 나쁜 노폐물들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되어, 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신장은 여과, 재흡수, 분비라는 과정을 통해 요소를 걸러 내어 오줌을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줌은 오줌관을 통해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방광이 수축을 하면 요도를 통해 시원하게 밖으로 배설되게 됩니다.


▲배설 기관의 구조(출처: 에듀넷)


땀샘은 땀의 형태로 노폐물과 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배설 기관으로서 우리 몸에는 약 200만~400만 개의 땀샘이 있는데 특히 손바닥, 발바닥, 이마, 콧등, 겨드랑이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땀샘은 가는 관이 얽혀서 작은 실 뭉치처럼 생긴 것으로 모세혈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모세혈관의 혈액으로부터 걸러진 노폐물과 물이 땀샘으로 보내져 땀이 만들어진 후 피부 표면의 땀구멍을 통해 땀이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땀샘의 구조(출처: 에듀넷)


이러한 땀샘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체온 조절'입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올라가는 체온을 정상 체온인 37.5°로 낮추기 위한 것이며, 반대로 추운 겨울에 거의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은 체온이 정상 체온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땀샘의 이러한 작용에 의해 우리 몸의 체온이 항상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랍니다. 땀의 성분은 오줌의 성분과 거의 비슷하나 오줌보다 물의 비율이 높아 땀은 99%의 물, 0.1%의 요소, 0.8%의 염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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