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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9월 모의평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대한민국 교육부 2015. 9. 1. 13:32

9월 모의평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입추가 지나니 어느덧 더위는 사라지고 아침과 밤으로 제법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고3 수험생들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9월 모의평가입니다.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고3 수험생분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열정을 불태우며 모의평가 공부에 매진하셨을 텐데요. 


모의평가란,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출제하는 모의고사로 당해년도의 수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연습경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비록 연습경기이지만, 연습을 실전처럼 볼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 닦아야 실전경기인 수능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해 9월 모의평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험일시 및 대상

9월 모의평가는 주로 9월 초에 실시 되는데요. 올해는 9월 2일에 실시 된다고 해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시험에 대한 예비시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험 대상도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 뿐만 아니라 실제 수능을 보게 될 졸업생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모두가 응시하게 된답니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더 많은 졸업생들이 응시 하게 돼요. 즉, 9월 모의평가는 올해 11월에 실시될 실제 수능과 응시인원이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를 더 확실히 알 수 있답니다. 



■ 시험영역 및 범위



▲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의평가 시험과목은 크게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집니다.


첫 번째로, 국어는 시험범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어져 실시되는데요. A형의 시험범위는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그리고 문학Ⅰ으로 구성되어 있고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그리고 문학Ⅱ로 구성되어 있죠. 이것으로 볼 때 B형이 A형보다 난이도가 높은 시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수학도 시험범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어져 실시되는데요. A형의 시험범위는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로 구성되어 있고 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그리고 기하와 벡터로 구성되어 있죠. 이것으로 볼 때 수학도 B형이 A형보다 난이도가 높은 시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영어는 A형과 B형의 구분 없이 공통으로 실시되며 시험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된다고 해요.


네 번째로,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그리고 직업탐구로 나뉘어져 실시됩니다. 각 탐구 영역에는 세부적으로 여러 과목이 있는데요. 세 개의 탐구영역 중 하나를 선택한 뒤 탐구영역 안에 있는 여러 과목 중 본인이 응시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다섯번째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인데요. 이 영역에는 9가지의 선택과목이 있으며 이 중 본인이 응시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대학에 따라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응시 영역이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이 어떤 영역을 요구하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 선택하시면 됩니다.



■ 시험시간


▲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험시간은 08:40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17:00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진행됩니다.


단, 특별 관리 대상자는 별도로 운영되는데요. 여기서 특별 관리 대상자란, 맹인, 저시력, 뇌병력, 그리고 청각장애 지필 수험생을 가리킵니다. 맹인 수험생의 경우 일반 수험생보다 매 교시 시험 시간을 1.7배, 저시력·뇌병변 수험생은 1.5배 연장 운영하게 됩니다.



■ 시험 후 피드백


▲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가 끝나고 채점을 한 뒤 자신의 점수를 알면 거기서 끝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출제하는 시험이며 수능 이전에 보는 마지막 모의평가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9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해당 문서의 내용 중 모의평가의 목적은 위 사진의 내용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및 수험 대비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모의평가 채점 및 문항 분석 결과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에 반영합니다. 즉,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9월 모의평가를 완벽하게 분석하는게 필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시험 후 피드백은 어떻게 진행해야 될까요?



▲ 출처: EBSi 홈페이지


첫 번째로, 모의평가에 문제 유형을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모의평가의 시행 목적에도 나와 있듯이 9월 모의평가는 수능에서 출제 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랍니다. 수능에 처음 보는 신 유형의 문제가 나오지 않고 9월 모의평가에 나온 문제 유형을 바탕으로 나온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모의평가에 대한 문제 유형분석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EBS에서 제공하는 모의평가 풀서비스를 추천해드립니다. EBS는 매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수험생들에게 모의고사에 관한 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모의평가때도 모의평가 분석 및 향후 전략, 영역별 분석표 및 해설지 제공, 그리고 EBS 입시정보 설명회를 제공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도 수험생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 될 예정이니 많이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출처: EBSi 홈페이지


두 번째로,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합니다. 사실, 오답노트는 모의평가 뿐만 아니라 모든 시험에서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문제를 틀린 이유를 완벽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다음에 비슷한 유형에서 또 오답을 고르기 때문이죠. 9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능 직전에 실시되는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오답노트 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오답노트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이것도 EBS에서 제공하는 오답노트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위 사진은 EBS에서 제공하는 오답노트의 일부인데요. 문제에 대한 해설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강사분들의 해설강의도 제공하니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이 확실히 되겠죠?



■ 마무리

지금까지 9월 모의평가가 무엇인지, 시험일시 및 대상을 시작으로 시험영역 및 범위, 시험시간 그리고 시험후 피드백까지 하나하나 짚어봤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나요?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많은 수험생들은 '혹시 시험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걱정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실시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시험성적이 곧 있을 수능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할 수도 있죠. 하지만, 모의평가는 말 그대로 모의평가일 뿐입니다. 수능과 유사하다는 거지, 수능과 같다는 의미는 아니죠. 즉, 모의평가 성적이 연연해 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한다면 수능에서 분명 좋은 성적을 얻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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