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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아이 방학의 성공은 시간 관리가 관건이다

대한민국 교육부 2009. 12. 16. 10:06
모든 인간에게 있어서 최대의 자산은 그가 가진 시간이다. 하지만 이것을 일찍 깨닫고 잘 활용하는 사람은 비교적 적다. 가장 비참한 말 중의 하나는 "왜 그때 하지 않았을까?"라는 말이다. 이 글을 읽고 시간의 중요성과 시간 관리의 필요성을 새롭게 깨닫는다면 그는 큰 행운을 붙잡은 사람이다.
 글|유성은 안산1대 외래교수·시간 관리 전문가

시간 관리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배워나가는 것이다. 시간 관리양식은 자신의 습관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오래 전에 형성된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는 매우 힘이 든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 관리에 대해서 배워본 적이 없다. 열심히 노력만하면 다 되는 줄 믿고 있다. 시간을 올바로 관리하고 사용하는 원칙과 기술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시간 관리 능력은 인생의 최대 경쟁력이다. 어릴 적에 올바른 시간관리 습관을 들이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생동안 보람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교사와 부모가 시간 관리의 달인이 되어 아이들에게 시간 관리의 모범을 보여 주고 가르쳐 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간 관리의 기초, 적합한 목표를 세워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시간 관리의 시작이다. 아무리 바빠도 목표를 정한 후에 행동하는 것이 순리다. 여행을 계획할 때 제일 먼저 정하는 것은 목적지이다. 인생의 모든 행동도 이와 같이 목표를 정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우리 삶의 목표는 운동경기처럼 분명히 정해져 있지 않고 그렇게 단순하지도 않다. 깊이 생각하고 잘 연구해서 정해야만 실수와 후회를 줄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모든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중고생을 위한 적합한 목표의 예를 들면 "나는 이번 학기 평균점수 85점을 다음 학기에는 90점으로 올린다.""나는 2010년에 A대학 B과에 입학한다."이다. 이처럼 목표는 달성할 구체적인 시기, 달성할 내용, 달성가능성을 잘 생각한 후에 정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보다 너무 높은 목표나 너무 낮은 목표를 세워서는 안 된다. 달성하기 어렵지만 도전하면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은 행동부터 변화시켜라
 

어떤 새로운 습관을 길들이려고 할 때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너무 욕심이 많아 목표를 크게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큰 목표을 달성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택해서 그것을 차근차근히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규칙적으로 생활하자.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식사하고, 공부하고, 잠자리에 들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면 1시간만 일찍 일어나서 그 시간을 유용하게 쓰면 생활이 달라진다.

또 매일 완성해야 할 중요한 목록 5가지만 기록하고 이에 따라 하루를 진행해 보자. 수첩을 소지하여 자신의 스케줄을 잘 기록하고 활용하는 것도 좋다. TV시청이나 인터넷 사용시간을 매일 1시간 이내로 각각 줄이고, 책상 위에는 지금 당장 사용할 것 외에는 모두 치워라. 이런 작은 행동을 계속 실천하면 좋은 습관이 길러지면서 자연히 나쁜 습관이 없어질 것이다.



   계획을 미리 세우고 자제하는 법 배워라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이지만 시간활용을 잘 하면 두 배 이상 늘려 쓸 수 있다. 시간의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획을 할 때 시간의 여유를 두고 미리 하는 것이 좋다. 계획하는 시간을 따로 내서 한 달 계획표, 한 주 계획표, 하루 계획표를 짜라. 특히 한 주 계획표를 잘 짜라. 그러면 시간을 많이 벌 수 있다. 

또 흔히 하는 말이지만 자투리 시간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 하루에도 수 십 차례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시간부족을 많이 만회할 수 있다. 5분을 긴 시간으로 간주하여 최대한 활용하도록 해 보라. 자투리 시간이 '황금싸라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덜 중요한 것이나 불필요한 일을 과감히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영어의 'No!'라는 말은 시간 관리에 있어서 매우 위력이 있다. 청소년의 학습을 권장하는 노래 중에 '안 돼, 안 돼'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가사와 같이 자신의 불필요한 욕망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다면 그는 시간의 부자가 될 수 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욕망을 과감히 통제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자제력 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시간 관리를 익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간 관리에 관한 좋은 교재를 한 권 선택해서 여러 번 읽는 것도 좋다. 책을 통해 시간 관리 개념과 원리, 기술을 익히고 그것들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이미 몸에 익은 나쁜습관을 바꾸기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계속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방학의 성공은 시간 관리가 관건
 

이제 곧 아이들의 방학이다. 방학은 학교생활로부터 해방된 시간이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계획하기에 따라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도 있고, 따분하고 무익하게 보낼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방학은 여러 가지를 보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다. 이 시간을 선용하면 학업성적뿐 아니라 교양도 향상시킬 수 있다. 방학기간을 유용하게 보내기 위해서 중요한 것도 역시 시간표를 잘 짜는 일이다. 유용한 지침 몇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반드시 시간표를 짜고 먼저 규칙적이고 고정적인 활동을 시간표에 먼저 기입한다. 방학 중에는 시간이 많아 낭비하기 쉽다. 학습, 취미활동, 학원 가기, 도서관 가기 등 고정된 시간을 우선순위 별로 정해서 시간표에 넣기 바란다. 그러면 나머지 시간을 분배하기 쉽다. 

둘째, 복습과 예습의 순서 등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학생들의 뒤쳐진 과목을 만회하는데 방학은 절호의 기회이다. 방학 중 초반부는 부족한 과목을 복습하는데 치중하고 후반부는 새 학기에 배울 것을 예습하는 것이 좋다. 과목의 중요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시간계획표를 짜라. 

셋째, 일과표에 반드시 독서할 시간을 넣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 읽을 시간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이나 고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방학을 이용하여 많은 독서를 해야 한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 

넷째, 공부의 기본조건은 뭐니 뭐니 해도 체력이다. 방학기간에는 운동을 열심히 하여 강인한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 다섯째,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시간표에 넣고 실행하기 바란다. 평소에 시간이 부족해서 할 수 없었던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방학을 이용해서 할 수 있다. 이런 활동들은 학습과 교양 향상에 도움이 된다. 

부모나 교사, 선배는 아이들에게 시간 관리의 역할모델이다. 부모가 하루에 TV를 5~6시간을 시청하면서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한다면 설득력이 없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며 어른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먼저 시간 관리 수준이 높아야 아이들에게 올바른 시간 관리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다. 이번 방학을 이용해 우리 아이가 시간 관리의 노하우를 배우고 익혀 밝은 미래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자. 
 교과부 웹진  꿈나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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