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 생식과 유성 생식의 비교

무성 생식과

유성 생식의 비교

■ 무성 생식

생식이란 모든 생물이 자신을 닮은 자손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합니다. 생물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와 닮은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생식은 생물이 무생물과는 다른 특징으로, 생물은 생식을 통해 개체수를 증가시키고, 부모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달되는 유전이 일어납니다. 생식은 방식에 따라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으로 나누어집니다. 

무성 생식은 다른 개체의 유전 물질의 개입 없이 일어나는 생식입니다. 즉, 생식을 전담하는 장기나 세포의 형성 없이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개체 수의 증가가 일어난다면 무성 생식입니다. 또한, 무성 생식은 생식 세포 없이 자손을 만드는 생식 방법입니다. 분열법, 출아법, 영양 생식, 포자 생식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방식은 번식이 빨라 환경만 좋다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수의 자손을 만들 수도 있으나,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하여 급격한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무성 생식(출처: 에듀넷)

이분법

가장 단순하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하나의 세포가 분열로 둘로 나누어지거나 2개의 세포가 각각 새로운 개체가 되는 생식 방법입니다. 이분법은 생식 방법이 간단하여서 번식 속도가 빠르고, 체세포 분열이 곧 생식입니다. 환경이 적당하면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개체가 생깁니다. 이러한 생식을 하는 생물체들은 세균, 아메바, 짚신벌레 등이 있습니다.

▲ 유글레나의 이분법(출처: 에듀넷)

출아법

몸 일부에서 혹 같은 돌기가 나와 자란 후 모체에서 떨어져 새로운 개체가 됩니다. 모체에서 분리된 새로운 개체는 보통 모체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출아법으로 생식하는 생물들은 효모, 히드라, 말미잘 등이 있습니다.  

▲ 효모의 출아법(출처: 에듀넷)

포자법

몸 일부에서 세포 분열을 통해 형성된 포자가 수정하지 않고 떨어져 나온 후 혼자 분열하여 새로운 개체가 되는 생식 방법입니다. 포자는 널리 퍼질 수 있으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자손의 분포지역이 넓습니다. 포자법을 이용한 생물들은 고사리, 버섯, 곰팡이 그리고 바다에 사는 미역과 다시마 등이 있습니다. 

▲ 버섯 포자의 모습(출처: 에듀넷)

영양 생식

식물의 영양 기관(뿌리, 줄기, 잎)을 이루는 세포가 분열하여 새로운 식물 개체로 자라는 생식 방법입니다. 영양생식은 씨로 번식하는 것보다 개화나 결실이 빠르며 우수한 품종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부모와 같은 유전자를 갖는 자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양파의 영양 생식(출처: 에듀넷)

■ 유성 생식

유성 생식은 암, 수 생식 세포의 결합으로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방법으로, 생식에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며 무성 생식보다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사람과 같은 대부분 생물은 유성 생식을 통해 자손을 생산하며, 암수에서 각각 만들어진 생식 세포가 만나서 수정하여 새로운 자손을 만들게 됩니다. 이때, 염색체의 조합이 매번 달라집니다. 그래서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율이 높습니다. 

▲ 유성 생식(출처: 에듀넷)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의 차이

유성 생식은 무성 생식보다 복잡한 생식의 과정을 가지는데, 이것은 자신과 다른 유전적 구성을 갖춘 자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무성 생식은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형질의 자손을 만들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매우 취약하게 됩니다. 반면에, 유성 생식은 부모와 자손 간에 매우 다른 유전적 정보를 갖추게 되며, 다양한 후손을 만들어 자연에서 빠른 적응을 보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 적응을 제일 잘한 개체가 살아남아 그 비슷한 형질을 자손에게 물려 주는 것입니다. 

무성 생식	유성 생식
생식 세포가 없다	생식 세포가 있다
세포와 결합하지 않는다	암수의 생식 세포끼리 결합한다
자손의 형질이 다양하지 않다	자손의 형질이 다양하다
주변 환경이 변하면 적응하기 힘들다	주변 환경이 변해도 잘 적응할 수 있다
자손의 숫자를 빨리 늘릴 수 있다	자손의 숫자를 빨리 늘리기 어렵다

▲ 무성 생식과 유성 생식의 비교

[자료출처: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