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감기로부터 지켜 주는 가습기의 원리를 알아보자!

겨울철 감기로부터 지켜 주는

가습기의 원리를 알아보자!

■ 온도보다 더 중요한 습도 

겨울은 감기의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소아과는 항상 감기에 걸린 아이들로 북적거리지요. 의사선생님은 약 처방과 함께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해 주십니다. 추운 겨울에 온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습도를 높이라니요? 그렇다면 감기에 왜 습도가 중요할까요?

겨울엔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지만 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요. 특히나 기온이 많이 내려갈수록 실내 온도를 높이고 창문을 꼭 닫아 두고 지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고 오염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건조해진 공기는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하고, 점막이 건조해지면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겨울철에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니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지요?

▲ 감기 걸린 아이(출처: 에듀넷)

■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가습기의 원리 

우리 주변 공기의 습도를 50~60% 정도로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은 추운 겨울철 난방 기구를 사용하여 주변의 기온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겨울철 건조한 실내 습도를 높여 주는 기구가 바로 공기 중으로 작은 물방울을 내뿜는 가습기입니다.

▲ 습도를 조절해 주는 가습기(출처: 에듀넷)

가습기는 전기에 의해 물을 입자화하거나 혹은 수증기로 만들어 실내로 뿜어내는 장치입니다. 그렇다면 가습기는 어떻게 습도를 유지시켜 줄까요? 가습기마다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그 차이점은 어떻게 입자화시키느냐의 차이일뿐 전기에 의하여 물을 입자화하여 실내에 뿜어지게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가습기의 공통점입니다.

■ 가습기에서 나오는 것은 액체일까, 기체일까? 

대부분의 친구들이 가습기에서 하얀색의 물질을 수증기라 생각하여 기체가 나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것, 과연 기체일까요?

▲ 가습기에서 나오는 것은 액체일까, 기체일까?(출처: 에듀넷)

겨울철 감기로부터 나를 지켜 주는 힘! 습도가 왜 중요한지 모두들 이제 알았죠? 건조한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전자제품인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 외에도 숯이나 솔방울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 예쁜 그릇에 담가 놓으면 실내 장식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수증기 함유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답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거나 방안의 습도를 올리기 위해 실내에 젖은 수건을 걸어 두는 것도 기억해 두세요.

[자료출처: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