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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적 인재를 꿈꾼다! 예술과 체육이 있는 주말, SPOARTS 이야기

대한민국 교육부 2016. 1. 14. 14:02

전인적 인재를 꿈꾼다!

예술과 체육이 있는 주말,

SPOARTS 이야기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에 하루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공부만 하다 보면 지칠 때도 있고, 쉽게 피로해지기 마련인데요. 인천하늘고등학교에서는 공부뿐 아니라 음악, 체육 등에서도 실력을 갖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 SPOART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닌 지, 덕, 체를 균형 있게 갖춘 전인적인 인재로서 살아가길 바라는 인천하늘고등학교의 교육 철학이 담겨 있는 SPOARTS, 과연 어떤 프로그램일까요?


▲ 라크로스 경기에 출전한 학생들(인천하늘고등학교 홍보 브로슈어 갈무리)



인천하늘고등학교의 SPOARTS는 매주 토요일 8시부터 12시까지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학기 초에 신청한 예술 프로그램 한 가지, 체육 프로그램 한 가지를 각각 2시간에 걸쳐 배웁니다. 예술 프로그램의 경우, 플루트와 바이올린부터 시작해서 더블베이스,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해금 등 26개의 강좌를 통해 전문 외부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레슨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체육 프로그램 또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요가와 테니스, 검도, 합기도와 절권도 등에 열심히 참여하다 보면 일주일 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날아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댄스 강좌를 수강한 1학년 이성지 학생은 “학교생활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친구들과 무대를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요가 강좌를 수강한 박서정 학생은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수업이었고, 요가를 하고 나면 면학 시간에 집중이 더 잘 되었던 것 같아요”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인천하늘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계신 김경훈 선생님께서는 SPOARTS 합기도 강좌를 담당하신 계신데요. SPOARTS에 무술 관련 강좌가 좀 더 다양하게 개설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시던 중, 마침 대학시절 배워둔 합기도가 학생들에게 유익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합기도 강좌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김경훈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SPOARTS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SPOARTS 합기도 수업 장면(인천하늘고등학교 홈페이지)


1. 합기도 수업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대해 알려 주세요.

SPOARTS는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수업이라 매일 수련하는 방식으로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합기도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실전에 유용한 기술들을 추려서 가르치고 한 주 동안 스스로 수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년간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심사에 임하면 단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목표의식을 가지고 수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 스포아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숙사 학교의 빡빡한 일정 속에 대부분 지적 활동으로만 차있는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의 분위기 속에서 본인도 영어를 가르치는 것 외에 체육으로는 합기도, 스케이트 보드, 탁구 등을 즐기고, 예술로는 어쿠스틱 프로젝트라는 그룹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3. 앞으로의 수업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실전에 유용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기술들을 계속 개발 보완하며 학생들을 가르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 학생들의 소질을 잘 파악하여 자신만의 특기술을 개발하도록 도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수련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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