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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즐거운 변화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0. 3. 8. 13:42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교육이고,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교육입니다. 대한민국이 21세기 선진일류국가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엄청난 교육열이 큰 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현재의 획일화된 교육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습니다. 또한 공교육이 신뢰받지 못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행복하지 못한 우리 교육 현실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정부는 지난 2년간 많은 교육개혁 정책들을 추진해왔습니다.

첫째, 우리 교육의 방향을 사실상 좌지우지하는 입시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창의적이고 리더십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존의 점수 위주 대학입학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의 잠재력, 재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이 그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 사교육과 암기 위주 교육에 의존하는 학생보다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여 학창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대학입시에서도 유리해지고, 이에 따라 교육 풍토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째, 아이들이 학교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고, 창의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마이스터고’, ‘기숙형고’, ‘자율고’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만들고, 학생 능력과 교과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교과교실제’를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셋째, 가난하기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소외되어 있는 학생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자금을 대출받고 졸업 후 소득을 얻게 되면 갚아나가는 ‘든든학자금’이 올 1학기부터 시작되었으며, 농산어촌에 전원학교를 확대해 도시보다 오히려 앞서는 교육을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부적응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Wee 프로젝트’를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내실화해나가겠습니다.

넷째,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병폐인 사교육비 경감에 주력하였습니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책임이 강화돼야 합니다. 교육 경쟁력의 핵심인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올해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전체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해 수준에 맞는 학습을 강화하도록 하는 ‘학업성취도평가’도 공교육의 책임도를 높일 것입니다. 또한 EBS, 방과후 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 등 공교육을 보완하고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제도를 파격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

교육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정책을 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변화를 많이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어려운 과정을 통해 마련된 정책들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서서히 변화의 모습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교육개혁 정책들을 현장에 착근시키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많이 소통하고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보아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의 즐거운 변화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정보지  위클리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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