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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6 「WEST(한·미 대학생 연수) 사업」 운영 계획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6. 3. 14. 11:23

2016 「WEST(한·미 대학생 연수) 사업」 운영 계획 발표

-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WEST 플러스’ 프로그램 신설

- 16년도, 예산 56억 원을 통해 총 360여명을 파견하여, 

   재학 시절 해외 경험을 통한 체계적 진로 탐색 및 사회 진출 지원


우리 대학생들이 미국에서의 질 높은 직무 경험 및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됩니다. 교육부(부총리 이준식)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은 3월 3일(목) 대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WEST* 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 WEST: Work, English Study, Travel


WEST는 한-미 정부 간 협정에 따라 09년도부터 시작되어, 대학 재학생 및 (1년 이내)졸업생에게 최장 18개월의 어학연수, 인턴, 여행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질 높은 해외 직무 경험 등을 통해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이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 WEST,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


WEST 사업은 16년도 56.06억 원의 예산을 통해 약 360명의 학생들을 미국으로 파견하여, 질 높은 어학연수 및 전공과 연계된 인턴십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WEST 플러스’를 신설하여, 글로벌 직무 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합니다.



‘졸업생’이라는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파견 전 직무 역량 강화 및 진로 설계 등을 위한 맞춤형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국 현지에서는 비즈니스 과정을 강화한 어학연수(직무준비) 프로그램(2개월),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 과정(최장 10개월)을 제공합니다.


수료 후에는 취업 멘토링, 취업 정보 제공, WEST 동문 네트워킹 행사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하여, WEST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현재 미 국무부와의 협조 하에, WEST 플러스 참가자들의 인턴십 매칭, 어학연수 기관 선정, 비자 발급, 현지활동 지원 등을 전담할 신규 스폰서(2개 기관)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WEST 플러스’는 하반기 모집(7월 예정)을 통해 총 80여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여 파견할 예정입니다.


한편, 기존 WEST에 대한 분석 및 평가 등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함으로써, WEST 참가자들의 원활한 현지 생활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기참가자들로부터 파견 지역의 주거 및 지역 특성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생생한 현지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각 프로그램 기수별로 성실한 활동을 수행하는 참가자들을 ‘모범장학생’으로 선발(약 30명)하여, 현지 활동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또한, 기 참가자 사후 관리 차원에서 ‘WEST 동문회’를 활성화하고, ‘WEST 동문의 밤’, ‘취업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WEST 동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 WEST는 상·하반기 2회 모집 및 선발을 실시하며, 각 일정별로 2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병행 선발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www.niied.go.kr), WEST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gi.west)를 참고하여, 각 일정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 기타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사업 공고 및 모집 사항 확인 사이트

     -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

     -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


교육부 관계자는 “WEST는 대학생들에게 미국에서의 인턴 경험 등을 통해, 선도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WEST 등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값진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WEST」 참가자 우수 사례 

□ 이동우(경북대 경영학), Midwest Eye Bank 인턴 후 한국지사 근무 중

  ◦ 한국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던 미드웨스트 안(眼)은행에서 1년 동안 각막 채취 전문기사로 인턴 근무하며, 다양한 실무와 안구 관련 의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함. ‘13.10월, 한국인 최초로 안은행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 기회를 발판 삼아 미드웨스트 안은행 한국지사에서 근무 중


□ 구채영(성균관대 경영학·의상디자인학), Marc Jacobs International 인턴 

  ◦ 세계적인 패션 기업인 Marc Jacobs에서 패턴 메이킹부터 생산 까지 기성복 생산 과정 및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수행함. 이를 통해 미국-한국 패션 산업의 차이점과 그 발전 방향을 알게 되었고, 진로를 명확히 설정함. 결국, 뉴욕에서 일을 하며 알게 된 지인의 소개로 미국 Shin Collection, Inc.에서 정규직 채용 제안 받음


 □ 최정이(건국대 정치외교학),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인턴

  ◦ 농무부의 백악관 주최 아태 프로젝트 분석 및 농업 부문 실태 조사, 아태 출신 공무원 센서스 조사, 전미 AAPI(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농부&목축업 생태 조사 및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미국 농무부 미국 내 한국인 농업 종사자들에게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함. 이를 통해 인턴사원으로서 처음으로 농무부 장관상 수상


 □ 임유라(건국대 산업공학), 미국 Equilar 인턴 후 정규직으로 채용

  ◦ 1년간 경영 컨설팅 업체인 Equilar에서 인턴 근무를 하며 메일 자동 전송 프로그램 직접 개발 및 구동 업무를 수행함. 다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응용한 고급업무를 진행하는 역량을 발휘함. 이에 인턴근무 종료 후 회사 측으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정규직 채용 제안을 받고 근무 중



■  「WEST」 공모전 사진 부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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