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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6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6. 3. 17. 22:13

2016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 발표

-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 지속적 확대 - ​




교육부는 다문화교육을 통해 교육의 출발선 평등을 실현하고 다문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2016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15년 현재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8만2천여명(전체 학생 대비 1.35%)으로, 처음으로 초등학생 중 다문화학생 비율이 2%를 넘어섰습니다.


 * 부모국적 : 베트남 20.9%, 중국 20.8%, 일본 15.9%, 필리핀 13.5%, 중국(한국계) 13.1% 순 

 * 다문화가정 자녀 중 6세미만 미취학 아동이 약 12만 명으로 향후 학령기 자녀가 크게 증가 예상 (2015 외국인주민 현황, 행정자치부) 

교육부는 다문화학생의 가정 생성배경, 출생지 등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학생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모든 학생이 인종과 문화의 차이에 관계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16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의 추진방향


1. 맞춤형교육으로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지원

2.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확대 

3. 효율적 지원을 위한 부처간 협업, 지역내 연계 강화

   ※ 사업비 총 160.7억(특교 88.7억, 국고 72억)


1. 맞춤형 교육으로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지원  

□ 유치원 단계부터 다문화 유아에게 언어 및 기초학습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동등한 출발점을 보장하기 위한 다문화 유치원을 확대하여 운영(5개 시도 30개원 ⇒ 12개 시도 60개원) 


 【 다문화 유치원 시범 사업 운영 사례 】

▪ (언어교육) 유아발달 수준에 따라 누리과정과 연계, 독서교육 등을 통한 통합 언어교육과 담임교사․외부언어강사 등을 활용한 개별 언어 지도 실시

▪ (다문화 이해교육) 세계 음식만들기․민속놀이 등 다양한 문화 수용도 제고

▪ (지역과의 연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 활용

 ☞ 중국인 부모를 따라 지난 9월에 입국한 ○○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한국어 걱정이 많았지만, 다문화 유치원 프로그램을 통해 석 달 만에 기본적인 한국어를 습득하고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사회성도 발전하였음 


□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학생 등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지원하는 ‘예비학교’를 확대 운영(100교 ⇒ 110교) 

   ※ (예비학교)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외국인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예비학교의 특별학급에서는 한국어․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하고 예체능 등 통합교육이 가능한 교과는 일반 학급에서 교육을 실시함


【 다문화 예비학교에 참여한 학생 사례 】

 방글라데시를 떠나 한국 땅을 밟게 된 □□는 입학과 동시에 특별학급에 입급함. 더듬거리면서 의사표현을 하던 □□는 친구들과 함께 한국어 기초를 다지고, 한국 문화를 배워 나갔음. 일반 학급으로 환급된 후 □□는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하고, 학급 부회장이 되는 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음


또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반 학교에 입학한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을 방문하여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예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예비학교를 마친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대학생 멘토링 및 방과후 수업 등을 제공합니다.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제고를 위해 대학생 멘토링을 지원(’16년 4,500명)하고, 교과보조교재를 개발․보급합니다. 특히, 상시 멘토링 수혜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 다문화학생을 위해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효과적인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나눔지기(멘토) 학생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 (대학생 멘토링) 멘토 대학생이 다문화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를 방문하여 교과목․놀이․예체능 학습 지도, 진로․고민 상담, 학습방법 등 1:1 멘토링 실시 

 

또한, 다문화 학생이 어려워하는 교과 주요 개념, 어휘를 설명한 보조교재를 개발하고, 교과학습 시간, 방과후 교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를 보급합니다.


□ 다문화학생이 재능과 적성에 따라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교육을 실시


언어, 수학․과학 등에 잠재능력을 가진 다문화학생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글로벌브릿지 사업(17개 사업단)을 지속 운영하고,다문화학생이 이중언어 등 강점을 발휘하여 진학․취업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진로․진학 상담 보조자료를 제공합니다.

   ※ '15년에 개발한 초등 국어, 사회 보조교재 보급 및 초등 수학, 과학 보조교재 개발 

​   ※ (글로벌브릿지) 다문화학생의 잠재 능력을 적극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4개 분야(수학․과학, 글로벌리더십, 언어, 예체능)에 대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우수 상급학교 진학, 과학영재원 합격, 과학탐구 대회 및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 등 각종 우수사례 도출 


 2.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확대 


□ 모든 학생의 다문화 수용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 중점학교를 확대 운영(150교 ⇒ 180교) 

   ※ (중점학교) 다름을 존중하고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제고와 다문화 이해 및 반편견 교육 등을 실시 


□ 유․초․중․고 교원 연수를 통해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다문화 학생 지도와 관련한 교육 역량을 강화


다문화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진학상담, 학업중단․위기학생 지원이 작동할 수 있도록 교원* 대상 다문화 이해 연수 대상을 확대합니다.

    * (∼'15)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 ('16) 전문상담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학업중단 집중지원학교 담당교사 등으로 연수 확대 


아울러, 다문화교육에 대한 모든 정보(교육기관, 지원 사업, 교육 자료 등)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 콘텐츠 포털’을 운영하여, 다문화교육과 관련한 현장 사례와 자료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 다문화교육 콘텐츠 포털 : www.nime.or.kr



3. 범부처 협업, 지역 내 연계 강화  

□ 다문화학생이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부처 협업으로 다문화 교육을 지원

□ 지역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5개 시도에서 7개 시도로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다양한 다문화 교육 자원을 연계․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앙 단위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에서도 여러 기관 간의 협력이 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


【지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사례】

• (충남) 전문상담사, 전․현직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상담자원봉사단을 지역별로 구성(보령, 당진, 청양, 예산 등)하여 각 지역 등에 찾아가는 상담 지원

  - 금산지역청은 학습코칭단을 구성하여 학습부진 다문화 학생 대상 ‘학교와 가정으로 찾아가는 학습지원서비스’ 실시

• (제주) 연수를 통해 권역별 선도교사단을 구성하여 도내에 다문화교육을 지원, 중도입국 또는 외국인학생 입학 시 센터에서 학교에 한국어 및 다문화 언어 강사를 파견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교육 실시

• (경기) 기관간 연계를 통해 학교밖에 학적이 없는 다문화 학생을 찾아내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력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공교육에 진입 

 

 




03-10(목)조간보도자료(2016년 다문화교육지원 계획 지원계획 발표).hwp

다문화 관련 학교현장 우수사례(총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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