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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다가오는 주말, 온 가족 '역사 나들이' 어때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6. 5. 5. 16:06

다가오는 주말, 온 가족 '역사 나들이' 어때요?


 


따스한 봄과 함께 3월 개학을 맞았습니다. 학생들의 학업 열기도 매우 뜨거운 달이기도 하는데요. 모두 저마다 세운 계획을 차근차근 이루면서 한 학기도 알차게 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 대구근대역사관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우리고장의 역사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이 많은 것 같아요. 대구근대역사관은 지역의 역사를 세세히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교육의 장입니다. 이곳은 어떤 곳인지 직접 다녀왔습니다. 



지난 2011년 1월 문을 연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의 태동부터 근대화과정까지 갖가지 유물과 사진,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 건물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 지점으로 건립되었는데요. 이후 1954년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되었습니다. 2003년에는 유형문화재 49호로 지정된 근대문화유산으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지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근대화를 이루던 1900년대 인력거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아주 귀한 물건이지만 당시에는 택시처럼 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의 교통수단이었다고 합니다. 10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는 상상할 수 없는 물건이 되었네요. 

 


가상버스를 타고 대구를 한 바퀴 돌아볼까요?

버스체험장에는 대구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동성로, 동산병원 일대를 누비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대구의 과거를 알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추억를 되새길 수 있어 인기 체험장입니다.



온가족이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갖가지 유물들이 마냥 신기한 듯 어린이의 눈에는 초롱초롱한 빛이 나네요.


 


근대화 시기 사용된 잡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대구에서 창간된 국내 최초의 시 전문지라고 합니다. 이윤수, 유치환, 박목월 등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요. 모두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시인이라 학생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입니다.   


이것은 교남교육회 잡지라고 합니다. 교남교육회는 1908년 서울에 있던 경상도 출신 문화계 인사들이 조직한 애국문화단체인데요. 1909년 4월 창간된 이 잡지는 근대적 학회지의 성격을 띠고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근대화 시기 사용된 각종 문서와 학생 일기장이 전시된 장소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근대화 시기 대구 교육의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자료들은 근대화 시기 학생 상담일지라고 합니다. 당시에도 영어가 쓰였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근대라는 역사의 물결을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졸업증서입니다. 오늘날 졸업장과 서체만 다를 뿐 양식은 비슷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을 모두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두 시간 남짓. 두 시간동안 100년에 걸친 대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의 교육부터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자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역사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개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꼭 한 번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역사나들이를 떠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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