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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꿈을 실현한 직업인, 대한민국 요리명장 박효남 셰프를 만나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6. 5. 13. 10:01

꿈을 실현한 직업인, 대한민국 요리명장 박효남 셰프를 만나다





최근 TV 방송이나 광고에서 유명 셰프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요리사’ 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TV에 등장하는 화려하고 멋진 셰프들의 모습에 매료되어 ‘요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데요. ‘요리사’ 에 대한 직업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준비에 도움이 얻고자 지난 3월 19일(토),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박효남 셰프의 멘토링 강연을 찾았습니다.





박효남 셰프는 38년 경력의 프랑스 요리 전문가로 현재 세종호텔 총주방장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4년 대한민국 요리명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날 강연에서 박효남 셰프는 ‘긍정의 손끝으로 세상을 요리하라’는 주제로 90분간 요리사로서의 삶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박효남 셰프는 “초등학교 시절, 사고로 오른쪽 검지 마디를 잃었다. 하지만 열 손가락 중 하나만 다친 것이 오히려 감사했다.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아버지에게 힘이 되기 위해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고 말하며 남들보다 불우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요리사로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중학교 졸업장과 중식 조리사 면허증, 단 두 줄 뿐인 이력서를 가지고 처음 호텔에서 보조 조리사로 일한 경험을 들려주며 “신입인 내게는 요리기술을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남들보다 2~3시간씩 일찍 출근해 일을 했고 심부름, 청소, 설거지, 재료손질 등의 사소한 업무도 요리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하려고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호텔 측의 배려로 프랑스에 3주간 연수를 갔을 때 현지 요리사들의 텃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요리 기술 배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강연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만 있다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박효남 셰프는 “요리사란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고객의 기호에 맞는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라며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요리 기술과 맛에 대한 감각, 고객·동료와의 소통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 역시 지난 38년간 꾸준히 다양한 세계 요리 기술과 전통 요리에 대해 공부해왔고 맛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아침을 거르는 습관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요리란 요리사 자신이 아닌 고객의 입맛에 맞추어야 하기에 고객의 비판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주방 내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농산물이나 전통음식을 활용한 현대식 요리를 개발하여 국제회의나 세계문화행사, 대사관 행사, 국빈 초청 행사 등에 소개함으로써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하며 “요리사란 단순히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사람을 넘어 요리를 통한 문화외교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타고난 재능에는 한계가 있지만 노력에는 한계가 없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꿈은 이루어진다.”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날 강연에 참석한 정민영 학생(황곡초)은 “꿈이 요리사인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박효남 셰프님처럼 나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들보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최고의 요리사가 된 박효남 셰프! 강연을 통해 만난 그의 삶과 요리 철학은 요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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