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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대학생 언니, 형에게 배워요! 렛츠런X공부의신 멘토링의 시작

대한민국 교육부 2016. 7. 11. 19:26

대학생 언니, 형에게 배워요! 

렛츠런X공부의신 멘토링의 시작




▲ 발대식 현장


지난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학교 본관 3층 중강당에서 '2016 렛츠런 X 공부의 신 멘토링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중앙일보plus와 렛츠런(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jtbc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홈페이지 참고 : http://www.letslearn.co.kr/ )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안내책자와 필기구


렛츠런 X 공부의 신 멘토링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부하는 습관, 진로, 꿈에 대해 명문대생, 전문가를 통해 멘토링을 해주는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렛츠런 X 공부의 신 홈페이지(http://www.letslearn.co.kr/) 캡처



멘토링 문화를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다수의 성공사례가 보도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가 증대되고 있는데요.  이메일, 문자, 메신저를 이용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활동하지만, 멘토, 멘티 간 상호 협의로 오프라인 만남과 멘토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멘토링 준비 교육 및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멘토링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약 8개월간 

원활하고 성공적인 멘토링을 진행한 우수 멘토를 선발해 장학금과 어학연수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멘토링 진행안내 모습


이번 행사는 5월부터 시작되는 8개월간의 멘토링을 준비하는 자리로 멘토링 진행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작년 우수멘토들의 멘토링 팁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생각하는 멘토링


▲한국외국어대학교 김현지 멘토


첫 번째 순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김현지멘토님이 맡아주셨는데요. 멘토링에서 ‘생각’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아 

왜 생각-어떤 생각-다시 생각 순서대로 발표해주셨습니다. 깊이 있는 생각을 거친 멘토링은 즉흥적으로 진행된

멘토링보다 계획과 수행을 원활하게 하여 짧은 기간 동안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주는데요. 

멘토링에서는 멘티를 이해하기 위한 멘토, 즉 본인에 대한 이해(생각), 앞으로 진행할 활동들에 대한 생각, 마지막으로 

서로에 대한 역지사지의 생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멘토링이 잘 진행 중인지, 멘티의 느낌과 반응이 어떤지 다시 생각해보는 습관도 필요하며 이 때의 멘티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어떤 멘티에게도 도움이 되는 멘토



▲연세대학교 최효승 멘토



두 번째 최효승 멘토님은 예상치 못했던 특성화고 학생을 멘티로 맡게 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간 방법들을 이야기해주셨어요. 일반고를 졸업했고, 지금까지 맡아왔던 멘티들이 모두 일반고 학생이었기에 특성화고 멘티를 맡게 되었을 때에는 입시준비에 필요한 내용, 공부해야 할 것이나 대외활동 등 많은 것이 달라 멘토링 포기를 여러 번 생각해 보았지만 멘티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져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 번 노력해보기로 마음먹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처음에 멘티는 멘토를 신뢰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고, 이로 인해 항상 과제를 줄 때마다 설득을 위해 많은 설명이 필요했지만 멘티의 의견을 적절히 수용하고 항상 멘티를 위해 노력하며 진심을 담아 적극적으로 멘티에게 애정을 표현했던 모습이 멘티를 적극적인 태도로 바꾸어 주었고 내신 성적 또한 30%정도 향상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DREAM TOGETHER



▲한양대학교 황태호 멘토


마지막 순서 한양대학교 황태호 멘토님은 Dream together, Study together 그리고 Talk together의 세 가지를 강조하셨는데요. 15 문답과 메신저 대화 등을 통해 멘티의 꿈과 성향을 파악해 멘토링 방향을 결정하고 멘티에게 학과를 소개해주고 대입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멘티와 함께 꿈을 꾸고(Dream together) 메일을 통한 단어체크와 메신저 대화를 통한 약점 부분 파악, 그리고 함께 학업계획을 세우며 과외선생이 아닌 학습보조자로서 멘토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Study together).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만남이 어려운 활동인 만큼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껴 멘티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먼저, 자주 연락했으며 꾸준한 피드백을 작성하며 성공적으로 멘토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해요(Talk together).



▲이하나 강사님의 ‘뇌 활성화로 성과를 높이는 언어 리더십의 기술’ 강연


우수 멘토들의 발표를 마치고, 이하나 강사님의 셀프리더십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음~아~’와 같은 긍정적인 감탄사가 가져다주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내용으로 학생들도 강연에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내용이었답니다.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모인 학생들


모든 순서를 마치고 단체촬영과 함께 발대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8개월간 멘토와 멘티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며 과연 내년 이 자리에서 우수멘토로 서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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