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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7. 5. 31. 19:17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오래 전부터 바다와 함께 삶의 터전을 형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무궁무진한 바다, 해양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바다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며, 미래에 더 발전시켜야 할 분야입니다. 해양에 대해 알고 싶다면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박물관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4월 20일 “국립해양박물관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1F. 해양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2F. 바다를 배우다 -> 기획전시실, 어린이 박물관
3F. 바다를 만나다 -> 수족관, 상설전시실
4F. 바다로 나가다 -> 상설전시실, 4D 상영관

 국립해양박물관은 각 층마다 학습과 재미, 교육과 오락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 출입구에서 바라본 해양박물관


 여러 전시 중에서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4층 상설전시실의 <해양영토, 해양과학, 해양산업>입니다. 해양영토는 바다가 시사하는 새로운 가능성, 우리 바다의 풍요로움과 활력을 모티브로 관람객에게 생동감을 전달합니다. 해양과학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탐사를 강조하며, 해양산업은 바다가 주는 경제력과 생산력 그리고 우리 해양의 현주소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층 상설전시실의 입구


☞해양산업


 해양산업은 해양광업, 해양에너지산업과 같은 해양개발과 관련된 산업을 말합니다. 해양산업은 전반적으로 초기단계에 있으며,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입니다. 박물관에서는 수산업, 해운업과 조선업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수산업 전시실에는 우리 수산업의 변천과 현주소에 대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국 수산업은 1962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계획에 힘입어 연근해어업은 물론 원양어업과 양식어업도 발전하였습니다. 수산물 가공은 어업이나 양식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그 필요성이 고조되고,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품목이 다양화됨으로써 고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운업 전시실에는 해운업의 위상을 세계와 비교하며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운업은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입니다. 조선업 등 관련 산업의 발전과 수출 등을 통한 경제성장, 국가 비상시의 국방력 보충 등 부수적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운업은 경제 규모 확대와 해상 수송 수요의 증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운송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항만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드라마 모형과 항만물류처리 과정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연출한 것입니다.

조선업 전시실에는 70년대 이후 시기별 대표 선종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선박을 직접 볼 기회가 흔치 않은 우리에게 직접 구조를 살펴볼 수 있고, 선박과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해양과학


 해양과학 전시실에는 세계와 우리나라의 해양과학사를 연표로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해양관측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양과학은 자원의 보고이자 기후변화 조절자로서 인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바다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기본 연구 분야는 지질(해저)해양학, 생물 해양학, 물리 해양학, 화학 해양학 4가지로 나뉘며, 응용 연구 분야는 기상 해양학, 해양 공학, 오염 해양학, 수산학 및 해양 자원 개발 등으로 매우 광범위합니다.



▶여러가지 해양관측 장비들 



☞해양영토


 해양영토 전시실에서는 해양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해양영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진보와 함께 해양이 자원과 전략적 역량의 원천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음을 개관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가 간 해양관할권 경쟁과 해양영토 수호의 중요성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영도매립지에 위치하여 관람의 시작과 끝에서 내부의 전시관람 중에서도 항상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파했던 조선통신사선, 조선시대 세곡운반선의 항해기록인 조행일록,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전시되는 세계 최초의 해도첩,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밝혀주는 죽도제찰, 풍어를 기원하는 어민들의 소망을 담은 띠배 등 역사의 향기가 살아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국내외 희귀유물들을 마주하다 보면 마치 끝없는 항해처럼 역동하는 바다를 직접 느끼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자녀와 또는 친구와 함께 해양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박물관 방문을 통해 해양에 대해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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