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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개도국, 한국에서 직접 교원교육시스템 배운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8. 6. 15. 17:27

중앙교육연수원에서 베트남 등 12개국 20명을 초청하여
첫 글로벌 연수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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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원장 배성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과 함께 베트남 등 12개국을 초청하여 524()부터 66()까지 12일간 대구, 서울 등에서 교육행정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아프리카 각국에 교원양성 및 연수체제 개발을 지원하여 우리나라와 연수 참여 국가와의 우호 협력 관계 및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각국의 교육관련 부처에서 추천받은 연수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 정책, 교원 양성 및 교원 연수 정책 등을 12일 동안 참여식 교육 방법 및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가별로 교육 환경, 교원 양성 및 연수 방법 등을 공유하는 국별 보고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국 적용 방안을 액션플랜(Action Plan) 형식으로 계획해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가정 내 교육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 비지팅(Home Visiting)’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한국 가정을 직접 방문해 부모의 자녀 양육 방법, 밥상머리 교육 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 현장 체험을 위해 부산 부경고등학교을 방문하고,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중등 교원양성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체험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앙 교육 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아시아아프리카 교육 관계자에 대한 한국 교육 발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개도국을 대상으로 올 해부터 3년간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육나눔 연수를 운영합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APEC 국제교육협력원(IACE)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그 결과를 적극 홍보공유하여 글로벌 교육나눔 기회를 확대해 갈 것입니다

 

  앞으로 중앙교육연수원은 글로벌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연수원은 연간 11,000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는 메타연수센터로써 전국 교원의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과 세계시민의식을 높이는 교육도 함께 실시할 것입니다.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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