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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년! '온종일 돌봄'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본문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돌봐야 하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늦게까지 돌봐줬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너무 걱정이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은 방과 후 시간에 누가 아이를 돌봐야 할지 항상 고민 또 고민합니다. 아직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방과 후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을 찾지 못해 더 걱정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신학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장인 여성 15,841명이 퇴사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고민의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는 온종일 돌봄교실 정책을 발표하고 점진적 확대 시행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온종일 돌봄'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6년도에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공적 돌봄서비스 이용률은 현저하게 차이가 났는데요. 부모들이 초등학생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여러 학원을 다니거나, 집에서 혼자 외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초등학교의 '온종일 돌봄교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온종일 돌봄교실'이란 전용교실 등 별도 시설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 외에 이루어지는 돌봄 활동을 말합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저학년 아이들을 학교 안에서 안전하게 돌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정부는 초등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현재 33만 명 수준인 초등 돌봄교사 수준을 2022년까지 53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초등 저학년에 집중된 학교 돌봄서비스를 돌봄공간 증축 및 겸용교실 리모델링, 신설 학교 돌봄교실 설치 의무화 등을 추진해 7만명을 추가로 수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활용 가능교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1500개 교실에서 3만 명을 수용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는 많은 학부모들이 돌봄교실을 원했음에도 돌봄교실을 제대로 이용할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수요에 따른 공급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싶었으나, 교실의 수가 현저히 부족하여 수용할 수 있는 학생의 인원수가 한정되어 있어 결국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학원이나 다른 기관에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방과후 돌봄 대상을 늘리고, 학교와 지역사회 및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합니다.
'온종일 돌봄교실'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을 통해,
예전과는 달라진 돌봄정책, 온종일 돌봄교실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초등 1~2학년 위주로 진행되었던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방과후 돌봄교실이 이제는 전학년 모두가 누릴수 있는 온종일 돌봄교실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학무모들은 아이들의 학년이 높아져도 마음놓고 학교에 맡길 수 있겠죠?
둘째, 대부분의 운영시간은 오후 5시까지였지만, 오후 7시까지 돌봄교실을 연장하여 운영합니다.
실제로 학부모들의 퇴근시간을 고려할 때,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는 것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저녁까지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저녁 7시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셋째, 아이들은 전문돌봄전담사와 함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유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돌봄교실을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놀이와 휴식, 더 나아가 교육과정과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감각들을 자극하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인데요. 또한 전문 돌봄교사와 함께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채, 원하는 교구, 재미난 공간 구성 등과 같은 의견들을 수렴하여 혁신적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정부가 온종일 돌봄교실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초등 돌봄교실 확충 및 환경개선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
2019년부터 기존 1~2학년 중심에서 3학년까지 확대, 2020년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 |
인천 |
돌봄교실 대기자 없음을 목표로 1~2학년은 돌봄교실을 증실하고, 3~6학년은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1교실당 1실 이상 의무 운영 |
경기 |
3학년 중심, 1~2학년 대기학생 중 희망학생 돌봄수요에 대비하여 상시적 놀이중심 공간으로 구축 및 운영 |
비록 온종일 돌봄교실은 돌봄을 위한 교구와 환경으로 별도의 전용교실을 꾸리게 되어 있어 공간부족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교실은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꾸려저 돌봄공간으로 같이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돌봄서비스의 전문인력 활용을 위한 인건비 및 예산 등의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위해 교실을 리모델링 하고, 예산을 확충하는 등의 방안으로 순차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돌봄교실을 추가 확충하여 3,500실, 국고지원 예산을 확충하여 총 1,050억원을 온종일 돌봄교실에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온종일 돌봄교실 외에도 다함께 돌봄과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을돌봄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온종일 돌봄교실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점점 시대가 변화해갈수록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가, 각종 시설 등 또래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으로 보내집니다. 하지만 돌봄교실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또래들과의 상호작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아이들은 부모들과는 할 수 없었던 독특한 애착관계를 비슷한 연령의 친구들과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외동아들은 가정에서 경험해보지못한 경험들을 돌봄교실에서의 친구들과함께 겪어보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래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은 영유아 아동들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온종일 돌봄교실이 자녀들의 발달과 사고력 향상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돌봄교실이 학부모들의 양육에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상호작용하는 시간도 매우 중요하기에 돌봄교실이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집에 왔을때도 같이 놀이를 하고 충분한 대화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부모-자녀 서로 간의 깊은 애착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은 안심할 수 있고, 아이는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종일 돌봄교실! 정부가 앞장서서 모든 아이들에게 공적인 돌봄을 제공하길 희망합니다.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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