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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궁금하다고? 한글박물관에 다 있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9. 5. 22. 16:28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어딘가에 가고 싶은 부모님에게

놀러는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혹은 체험학습으로 어디 가야 할까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학술답사 장소를 고민하는 국어교육과 학생회에게

 

학습과 재미가 충족되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여기는 바로 국립 한글박물관입니다!

  • 편리한 접근성(용산 이촌연 인근)

  • 운영시간 : 매주 월-금, 일요일 10시~18시(매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10시투 21시까지 운영)

  • 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 무료

박물관은 2008년 3월 한글문화의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추진을 목적으로 건립이 시작되었고, 2009년 12월 국가 상징물로써의 국립 한글박물관 건립되었습니다. 현재 약 10년 동안 우리의 곁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정기 해설을 듣는 사람들의 모습

 

글은 조선 4대 임금 세종이 만든 문자로 우리말과 글을 적기 위해 1443년에 만든 것입니다. 인류가 사용하는 문자 중에서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 연도가 명확히 밝혀진 문자이며, 한글의 '자주, 애민, 실용'의 창제 정신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로 평가받습니다. 한글 박물관의 상시 전시관에서는 우리 문자 '한글'의 역사와 원리를 정리하고, 그것을 표와 영상으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고 오전 10시, 11시 / 오후 2시, 3시, 4시에는 한국어 정기 해설을 무료로 진행하기 때문에, 함께 한다면 한글 박물관을 더욱 내실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상시 전시회 들어가시기 전, 입구에 있는 영상실에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먼저 보시고 들어가면 전시회를 보실 때 더 수월하게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는 영상실

 

"한글 박물관 상시 전시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한글의 제자원리를 설명하는 영상

 

1부에서는 한글이 없던 시대에 차차 표기로 문자를 대체했던 과거를 시작으로, 한글이 만들어지고 사용되어 왔던 역사를 표로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한글 제작원리를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며, 훈민정음해례본 역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2부에서는 한글이 창제되어 반포된 이후에 종교, 교육, 예술 등의 여러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된 예들을 볼 수 있습니다.특히 한글로 쓰인 책들을 전자 기기를 통해 직접 넘겨서 볼 수 있어 학생들이 체험하기 좋습니다.

3부.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니"

3부에서는 고종이 한글을 조선의 공식 문자로 선언한 후, 사용범위의 확대와 한글 사용에 위기를 겪었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을 지키기 위해 힘썼던 국어학자들과 국어 연구 단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를 넘어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은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3부에서는 한글과 국어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수요목기부터 제7차 교육과정의 국어 교과서 변천사가 한눈에 보이도록 전시가 되어 있으며, 근대 한글 교과서 또한 볼 수 있어서 국어교육과 혹은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나 국어교사를 꿈꾸시는 분들이 오셔서 보시면 좋은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상설 전시 이외에도 한글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부스들

 

상설 전시 이외에도 한글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부스들

 

상설 전시 이외에도 한글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부스들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 중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 인류가 사용하는 문자들 중에서 창제자와 창제년도가 명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문자이기도 한데요. 세계 속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기 위해 국립 한글박물관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글 박물관에는 상시 전시회 뿐 아니라 매번 주제가 달라지는 특별 전시회,

아이들과 함께 오셨을 때 오기 좋은 한글 놀이터, 

직접 몸으로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한글 배움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한글 박물관 어떠신가요?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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