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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019 제17회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 학술대회 현장을 담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9. 7. 22. 18:11

한국어, 소통의 중심에 서다

-해외 정규교육기관 한국어교육의 확산과 발전방향

 

 2019년 7월 8일 월요일, 제17회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 학술대회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그 막을 열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 속에 국민서포터즈도 함께했는데요! 여러분도 그 감동과 울림, 같이 느껴보실까요?!

 2019 제17회 재외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는 38개국 130여 명의 교육당국 관계자 및 교육행정가, 현지 한국어 교육자를 포함하여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차관보, 미얀마 양곤 외대 총장 등 30여 명의 해외 교육부 및 대학의 주요 관계자들이 해외 초•중등학교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모인 자리였습니다.

한국어 사랑 토크 콘서트− 언어와 문화

배우 박재민과 방송인 알베르토의 한국어사랑 토크콘서트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한국어 사랑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배우 박재민 씨와 방송인 알베르토 씨는 한국어를 배우며 겪었던 일화와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비결들을 공개하였습니다. 한국어 사랑 토크 콘서트 도중 배우 박재민 씨와 방송인 알베르토 씨는 아래와 같은 발언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관계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였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았습니다.

한국이 세계 중심은 아니지만 한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여러 분야가 있다.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다른 문화의 다름 이해하는 것이다. 다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이 언어를 배우는 것.

배우 박재민−한국어 사랑 토크 콘서트 中

한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알려면 언어 습득은 중요하다. 한국어 제대로 배워서 한국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방송인 알베르토−한국어 사랑 토크 콘서트 中

 

레인보우 합창단− 감동의 메들리

레인보우합창단의 메들리공연

 

인보우 합창단은 아리랑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은 합창단원 각자의 부모님 한 분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더욱더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서로의 피부색도, 입고 있는 의상도 다르지만 하나 된 목소리와 마음으로 한국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듯 했습니다.

한국어, 소통과 상생으로 세계를 잇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환영사

이제는 서로 이해하고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통의 언어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환영사中

 최근에 한국어는 한국의 사회 발전이나 K-POP과 같은 한류의 전향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해외 초·중등학교 내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같은 변화와 같이 이제 한국어는 미래 사회에서 서로 이해하고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통의 언어가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흐름에 맞추어 지금까지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현재 28개국에 1,500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채택하고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서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한국어 언어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갖추고 미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어 유공자 시상

한국어 유공자 시상

 

 이어서 한국어 교육에 이바지해주신 분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한국어 교육의 확산과 발전에 열정을 갖고 크게 힘써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제 강연

허용 한국외대 교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그 언어적 실체' (왼쪽) / 최보경 교육부 재외 동포 담당관 과장- '해외 한국어 보급' (오른쪽) ​

용 교수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그 언어적 실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에 대해 다 함께 심도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최보경 과장의 [해외 한국어 보급]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해외 한국어 보급에 대한 발전방향을 살펴보며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는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FORUM in FORUM

이후 각국의 외국어 교육정책과 한국어 교육 현황 및 확대 방안을 현지 교육 행정가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피라 라따나위찟 − 태국 교육부 기초 교육 위원회 사무부 총장 (왼쪽) / 민재식 − 키르기즈스탄 전 비쉬켁 한국 교육원 원장 (오른쪽)

 

​ 라 라따나위찟 태국 교육부 기초 교육 위원회 사무부 총장은 빠른 시일 안에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가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 다섯 가지(교육과정, 교수와 학습, 교사의 질, 운영 시스템, 학습자 특징 고려)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민재식 키르기즈스탄 전 비쉬켁 한국 교육원 원장은 한국어 활성화를 위해 재외 동포 인적 활용을 활발히 하고 시•도 교육청 단위로 교류 확대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누르다 삭팅럼 −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왼쪽) / 누앙캄 짠타불리 − 라오스 교육체육부 부국장 (오른쪽)

 

 이어서 누르다 삭팅럼은 인도주의적 이해와 판카실라*에 바탕을 둔 민족주의 의식을 가지고 한국어와 한국학에서 교육, 문화, 지역사회봉사에 중점을 두는 학습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건국이념. 민족주의·인도주의·민주주의·사회정의·최고 신에 대한 신앙심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

 또한 누앙캄 짠타불리 라오스 교육체육부 부국장은 라오스에서 중학교 교습 및 학습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더불어 누르다 삭팅럼와 누앙캄 짠타불리은 언어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이고 그러한 이유에서 외국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019 제17회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 학술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세계 각국의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어 한국어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통의 언어로 발돋움할 한국어,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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