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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 고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방법 - 대학알리미 본문
수능 끝.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대학들을 저울질 하고 있다. 아마도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를 처음부터 끝까지 나열하고 있을 것이다.
이 지긋지긋한 행태에서 벗어나, 대학들을 ‘약간 다른 기준’ 으로 비교해 보고자 한다. 먼저 ‘학생밀도’ 가 그 기준이다.
“우리 학교는 사람이 정말 많아. 뽁짝뽁짝 시장판처럼”
“우리 학교는 공간이 무지 넓어. 만주벌판 같아.”
대학교 크기와 학생 수로 계산해 본 학교별 학생밀도. 강원대생 한 명은 40평 아파트 10채를 차지하고, 상지대생 한 명은 1.6평 고시원 면적에서 살아간다. 학생 1인당 학교면적, 즉 학생밀도를 계산해 보았다.
강원대는 학생1인당 캠퍼스 전용면적이 무려 약1530m²(463평)이다. 이는 등록학생 5000명 이상 전국 종합대학 기준으로 1위다. 산술적으로 학생1명이 40평대 아파트 10채 이상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강원대의 교지면적은 3175만 3235m² (960만 5310평)으로 전국에서 가장 넓으며, 2만 758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전북대는 학생1인당 캠퍼스 전용면적이 약955m²(289평)로 강원대 다음으로 학생밀도가 낮다. 이어 전남대(435m²), 경북대(280m²), 경상대(277m²) 가 광활한 대학 BEST5에 포함 되었다. 지방 대학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건국대가 학생 1인당 전용면적 약192m²(58평) 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학생밀도 높은대학 1위, 상지대학교.
상지대(원주 캠퍼스)의 교지면적은 6만 4679m²(19,565평)이고, 등록 학생 수는 12,102명으로 학생 1인당 전용면적이 약 5.3m²(1.6평)이다. 등록학생 5,000명 이상 전국 종합대학 기준 가장 빡빡한 대학 1위다.
명지대(서울 캠퍼스)의 학생 1인당 전용면적은 약 5.8m²로(1.7평) 학생밀도 높은 순위 2위에 선정됐다. 수도권의 한국외대(8.0m²), 광운대(8.6m²)가 그 뒤를 이어 빡빡한 대학 3, 4위에 선정됐다.
“너희 대학은 너무 작아서 건국대 호수에도 빠질 걸?”
대학가에서 돌고 있는 이 소문을 확인해 보기 위해 건국대 호수의 실제면적과, 과연 호수에 빠지는 대학이 존재 하는지 알아봤다.
건국대학교 일감호 ⓒ세계일보
건국대 호수, 일감호의 크기는 약 6만 6116m²(2만평)이다. 등록학생 5000명 이상 전국 종합대학 기준으로 경기대(2만 5890m²), 명지대(3만 6262m²), 상지대(6만 4679m²)등이 이 호수에 퐁당 빠질 염려가 있다.
반면 소문의 당사자인 서강대(15만 6320m²), 한국외대(8만 2008m²) 등은 우려와 달리 일감호에 빠질 염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학교가 작아도 길쭉할 경우 일감호에 턱 걸린다.
대학알림이 사이트
대학알리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대학에 대한 별의별 정보가 다 나온다.
예를 들어, 평소에 궁금했던 대학별 취업률 등 알토란같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다.
한 학교의 대학경쟁력 검색화면
학교별 정규직 취업률. 학과별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학생밀도에 대한 비교도 이 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활용했다. 대학 vs 대학, 꼼꼼하고 똑똑하게 비교하고 싶으면 대학알리미를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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