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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이모저모 살펴봐요!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019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이모저모 살펴봐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9. 12. 10. 15:12

 

 오늘은 11월 26일에 열린 <2019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에 대해 얘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아세안 학생들의 학교에서는 한국어 과목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영어수업을 듣는 것처럼 한국어수업을 듣는다니,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새삼 한국이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꽤 크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아세안 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한·아세안의 공동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을 통한 아세안 학생들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각국과 협력할 것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사 中

 먼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란 말이 이번 대회의 취지와 정말 잘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이 '한글'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모였으니까요!

 

 또한 이번 시상식과 연계하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칸탈리 시리퐁판 라오스 교육체육부 차관은 양국의 한국어 교육협력 체계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를 관람하며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목표까지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pa kabar, 아이샤 마이사라!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이샤 마이사라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혹시라도 말이 통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정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그렇다면, 학교 밴드부 부장을 맡고 있는 아이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리더는 많지만 훌륭한 리더는 많지 않다. 훌륭한 리더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수상자 발표 앙코르 中

 학교의 기대를 온몸에 받고 있는 밴드부에서 부장을 맡고 있는 아이샤는 부원들 간의 갈등이 생기면 힘들 때가 많았고 고민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국어 시간에 배운 세종대왕을 보고 진정한 리더에 대한 생각, 그리고 현재 리더를 맡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하는데요. 세종대왕이 백성만을 위한 글자를 만든 것, 그리고 백성들의 말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부원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부원들의 소리를 보고 아름답다고 해줄 아이샤, 그리고 더 유명해질 아이샤의 밴드부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밑에는 아이샤와 함께 한 인터뷰 전문입니다.

 

Q. 아세안 중등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선생님께서 이런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저에게 나가보라고 얘기하셨는데, 세종대왕님을 보고 깨달은 것들을 담아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저희 언니가 케이팝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하는 가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자연스레 한국이란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머니께서 언니에게 케이팝을 좋아해 한번 공부해보라며 사주신 한국어 책을 같이 읽다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하면서 가장 인상깊거나 좋았던 경험을 말해주세요.

 

A. 뮤지컬에 할 노래와 춤을 연습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우리의 생각이 담긴 노래를 모두 다같이 부를 때 정말 아름다웠어요!

 

 

Q. 한국에 대한 인상과 한국어가 가지는 장점이나 특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한국은 정말 모든 게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어 시간에 배웠던 '정'이란 단어가 생각났어요. '정'은 정말 아름답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행사에는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학생들의 공연입니다. 한글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인 만큼 정말 멋있는 한글 공연을 준비해주었습니다. 함께 만나볼까요?

​현재 전 세계에서 인기가 많은 케이팝(K-POP) 공연이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주었는데요! 트와이스부터 방탄소년단 등 외국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로 한국을 알리고 있는 케이팝 가수들의 춤을 추는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춤 실력도 일주일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이었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케이팝이 지구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단편소설 <소나기> 연극은 케이팝 공연과는 다른 분위기로 즐거웠는데요! 주인공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지만, 엑스트라들의 재치가 눈에 띄었습니다. 날씨들은 검은 옷을 입고 배경음악에 맞춰 알맞은 춤을 추고, 허수아비나 새들은 무대공간을 꽉 채워주어 공연 내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놀랐던 점은 어색함 하나 없이 대사를 술술 외우는 학생들이었는데요! 덕분에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연극에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1부 마지막에 했던 모든 참가자가 참여한 뮤지컬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이끄는 데 충분한 공연이었습니다. '한글'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글자였던 것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으며, 우리의 성군 세종대왕님이 다시금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답니다. 노래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한복 이외에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이 다 섞여있는 모습이 이 대회의 의미를 나타내주었습니다!


이번 <2019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이름은 '안녕'인데요. 안녕은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죠. 안부의 의미, 환영의 의미, 감사의 의미…. 우리가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관계에서 시작과 끝을 담은 단어는 아마 '안녕'이 유일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을지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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