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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수행평가가 달라졌어요! 숙제로 하는 수행평가, 이제는 NO!

대한민국 교육부 2020. 2. 7. 16:14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행평가란,

교사가 학생이 학습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그 결과를 보고,

그 학생의 지식, 기술, 태도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방식이죠.

즉!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지식이나 기술을 나타낼 수 있도록

산출물을 만들거나, 행동을 보이거나, 답을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평가를 말합니다.

그 중 과제형 수행평가란,

 


2020년부터 과제형 수행평가가 사라진다?

2019년 12월 17일

교육부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의 개정령안을 발표했습니다.

 

 수행평가의 용어 정의에 ‘교과 수업시간에’ 라는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수업 시간 외에 이루어지는 과제형(숙제) 수행평가를 없애 학생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행평가,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 걸까?

 

앞으로의 수행평가는

 

Who ‘교과 담당교사’가

When '교과 수업시간’에

How 학생들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로 정의됩니다.

 

 

 

과제형 수행평가가 사라지는 이유!

 

이와 같이 과제형 수행평가가 사라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 수업 시간 내에 마무리하기 어려운 과제 및 활동을 가정에서 해가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과, 학생들을 대신해 숙제를 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감소하기 위함입니다.

 

2. 일회성 숙제가 아닌 미술 작품 만들기, 식물 키우며 관찰일지 쓰기와 같은 예체능, 실험 분야의 규모가 있는 과제는 또 다른 사교육을 낳는 문제점을 발생시킵니다. 사교육 시장의 확대를 방지하고, 공정성 또한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행평가의 방향은?

앞으로의 수행평가는

 

학교 교과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어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사의 직접적인 관찰로 평가가 이루어져 공정성까지 강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과제형 수행평가가 사라지고 수업 시간 내에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면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며 부담을 줄이고,

교사는 학생들의 상세하고 직접적인 관찰이 가능해짐으로써

수행평가의 ‘학습자의 과정에 대한 평가'라는 사전적 의미와 본 목적에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 김지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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