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761)
교육부 공식 블로그
학교가 쉬는 방학 때 선생님들은 무슨 일을 할까요? 교사 대부분이 방학 때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휴식입니다. 수업이 있는 학기 중에는 직장인들처럼 연차를 조정해서 쓸 수 없으므로 방학 때 연가를 활용해 여행을 가거나 가족들과 휴가를 가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근무입니다. 방학 중에도 학교는 돌봄 교실, 방과 후 교실, 평생학습, 각종 캠프 등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로그램당 한 명 이상의 담당교사가 출근해야 하며 조를 짜서 당직 근무를 서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교육 연수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먼저 배워야 하는 교사들은 방학이면 다음 학기 준비를 하거나 각종 연수에 참가합니다. 저의 여름방학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경험하는 방학이 될 것 같은데요, 치열한 경..
화약을 발명한 고려말의 과학자 - 최무선을 만나다 그동안 최무선은 국사책 속에서 화약 발명으로 기억하는 위인이었습니다. 영천에 최무선 과학관이 문을 열었다고 했을 때에도 조금 의아했던 건 최무선의 고향이 경상북도 영천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최무선 과학관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너른 초록 들판에 자리한 최무선 과학관의 외관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한 척의 배처럼 보였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다 최무선 과학관은 1층에는 최무선의 활약상을 홍보물로 만들어 상영해주는 시청각실, 화약의 발전사에 관해 정리해 둔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교육부가 선정한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자 28인의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2층에는 최무선의 생애와 화약..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8.8(목)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역사교육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토론 주제인 "역사교육의 중요성과 강화 방안"과 관련하여 최상훈 교수가 발제를 맡아, 역사교육 강화 방안에는 거시적 차원과 미시적 차원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거시적 차원의 역사교육 강화요인으로 ①학교 역사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 ②인문학으로서의 역사교육 중요성 환기, ③오류나 문제점이 수정된 교과서 발행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미시적 차원의 역사교육 강화요인으로는 ①한국사 수능필수과목 지정 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결과 활용, ②역사탐구교실의 확대 설치와 수업방식의 다양화, ③공무원과 교원 대상 역사교육 연수 강화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와 관..
여러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시원한 기운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데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학창시절 여름방학 추억남기기] 이벤트를 통해 공유된 '대나무 숲에서의 으스스한 추억!'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기운을 여러분께 웹툰으로 선사합니다!아이디어 팩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해 주세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산으로 바다로 많이들 떠나고 있습니다. 멀리 휴식을 취하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관공서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얼마 전 아이와 책을 읽다가 동사무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책에는 있지만 실제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 더 궁금해하는 모양이었습니다. 관공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처리하는 기관으로 책에 나와 있는 동사무소, 군청, 시청, 구청, 법원, 세관, 세무서 그리고 우리 주변에 상대적으로 가까이 있는 경찰서, 우체국, 소방서 등이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말만 들어서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짐작하기 어렵답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 있는 동사무소와 소방서 그리고 우체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