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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급상승 중이다. 일본에서 불이 붙은 한류는 동남아와 중국으로 번지더니 이제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대박 신화를 만들어 낼 것 같은 분위기이다. 얼마 전 뉴스는 프랑스에서 한국 걸 그룹의 콘서트 표가 완전 매진이 되었고 표를 사지 못한 팬들이 시위를 벌였다는 좀처럼 믿기지 않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문화 콘텐츠가 전세계를 감동시키고 즐겁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뿌듯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이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을 배우러 찾아오고 있다. 이제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을 찾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며, 한국에 오기 전에 이미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전공하고 들어오는 학생도 많아졌다. 한국에 대한 단순한 흥미가 아닌 한글의 매력..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던 지난 4월 23, 24 양일에 걸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1 가족과학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인 가족과학축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과학을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과학이 들려주는 4월의 세 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가족과학축제는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3가지 색깔의 테마 아래 다양한 체험 교실과 전시 마당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과 함께 진행되는 가족과학축제 화창한 토요일 아침, 행사를 주관한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비롯한 인사들의 테이프 커팅과 함께 음악연주 로봇 ‘MARI’의 연주를 시작으로 가족과학축제의 막이 올랐다.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끈 MARI..
TV는 베이비 시터? 아이들이 TV를 볼때면 가만히 앉아 보고 있으니 놀아 주지 않아도 되고, 또 집의 다른일도 할 수 있으니 베이비 시터로 사용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그렇게 아이들에게 매일 TV를 얼만큼 보여주고 있나요? 설마 교육 비디오라고 괜찮다고 생각하고 계시는건 아니시겠죠? 정말 그렇다면 큰 착각이십니다. 정말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TV를 켜놓은 채 지내는 것은 TV의 유해성에 아이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며, 아이에게 폭력성을 심어주는 자살 행위와도 같다고 말합니다. TV를 베이비 시터로 사용하면 우리 아이를 망치는 일과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TV중독'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어떤 증세를 보이며,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집어 보겠습니다...
대청마루에 앉아 산림욕을 하며 책을 읽는 모습! 조선시대 선비의 모습을 상상하시겠죠? 하얀 창호지를 바른 문을 활짝열고 벚꽃잎이 날리는 모습을 보며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지금도 볼 수가 있답니다. 거기가 어디냐고요? 책도 읽으면서 전통문화도 느낄 수 있는 ‘한옥도서관’ 두 곳을 탐방하였습니다.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산본도서관에 한옥도서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먼저 가보았습니다. 도서관 입구 왼편에 어린이 자료실이라는 간판 아래에 커다란 나무 대문이 활짝 열려있고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서자 일반 자료실과 구조가 달라 서고에 꽃혀있는 많은 책들이 아니면 도서관에 온것이 아니라 한옥집에 들어온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한지가 발라진 창문이었습니다. 한지와 유리를 혼용..